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7

명료진 작가님께서는 도서관에서도 로맨스가 있었네요.^^

3번손님2022.03.18 17:11조회 수 984추천 수 1댓글 3

명료진 작가님께서는 도서관에서도 로맨스가 있었네요. 풋풋한 로맨스를 겪기도 전에 초등 저학년 때와 갓 20살이 돼서 겪었던 일 때문에 남자를 무서워 했어서 학창시절에도 남자친구들과 말도 잘 안 섞어 보았네요.

 

대학생 때 김건 이라는 남학생이 저만 보면 대놓고 예쁘다는 말을 여러 번 하면서 호감을 표현했었는데 그때 저도 김건이라는 남학생이 마음에 들었었거든요. 그런데도 남자에 대한 불신 때문에 믿지를 못하고 그냥 그렇게 멀어졌네요.

 

저를 엄청 따라다닌 복학생 오빠의 정성에 감동받아서 연애하다가 잠시 헤어졌다가 다시 재회했고 결혼하고 싶었는데 어머니의 반대로 헤어지고 말았어요. 헤어질 때도 제 얼굴 한 번만 보여달라고 저희 집 앞에 한 달을 찾아왔었네요. 그런데 그 사람이 6개월 만에 제가 아는 언니와 결혼을 했어요. 아마 마음을 잡으려고 했었던 것 같기도 한데...... 잘된 일이죠. 그 사람과 학교 도서관에서 같이 공부하던 때가 기억이 나네요.

 

집 근처에 이천시립 마장도서관이 있는데요. 2019년도에 김민섭 작가님께서도 여기서 강연을 하셨더라고요. 언젠가 작가님들께서 강연을 오시게 되면 주저함 없이 달려갈게요.^^

 
일부러 길을 잃고 싶을 때가 있다. (by 이현미) 도서관에는 정말 낭만이 있습니다. 한 점 의심도 없이요. (by 3번손님)
댓글 3
  • 2022.3.23 10:53

    감사합니다...

    앞으로는 저도

    누군가 나 좋다고 하면 그냥...하하하^^

  • @인디라이터
    2022.3.23 12:11

    작가님께서 재밌는 글 써 주신다고 하셨잖아요. 정말 재밌게 잘 읽고있어요. 감사합니다.^^

  • @3번손님
    2022.3.31 13:01

    정말요? 우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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