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손과 마음, 이은정작가님.

영배알고싶다2022.02.12 00:38조회 수 727추천 수 2댓글 3

따뜻한 작가님이, 따뜻한 글로, 따뜻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글.

그 안에서,
"마음은 마음대로 다른 보온을 해야 하는 거였다."
라는 문장이 참 좋았아요.
세 군대의 목을 내어놓고 다니는 것처럼,
마음의 목을 내어놓고 무방비로 살아가다보면,
그 냉기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도.
나 스스로를 다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귀찮아도 갑갑해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아서 해야 하는 것처럼.
마음도 춥진 않은지 자주 들여다 보고,
따뜻하게 온기가 돌도록 노력해야 하는 일인것 같아요.

그게 누군가에겐 가족일지도, 친구일지도, 음악이 될 수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따뜻함의 도구들은 각자에 맞게 다양할 수 있겠죠.
오늘, 저에게는 작가님의 글이 따뜻함이네요.

신동희
손 시린 날은 호호 바람 불어 줘야겠다. (by 이현미) 손 잡고 싶은 사람~ (by 오즈)
댓글 3
  • 2022.2.12 13:36

    제 마음의 목을 따뜻하게 해줄 도구가 무엇일지 생각해봐야겠네요. 글이 품은 온기가 독자에게 가 닿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글이 가진 힘인것 같아요.♡

  • 2022.2.15 07:08

    맞아요. 마음도 춥지 않은지 자주 들여다 봤어야 했는데, 어릴 때는 몰랐어요.

    나이 먹을수록 알아지는 게 많아져서 너무 억울하네요 ㅠ

    지금부터라도 제 마음의 온기를 잘 돌보면서 살겠습니다.

    덕분에 1도 올랐습니다 ㅎㅎ

  • @이은정
    2022.2.15 11:09

    저도 항상 덕분에 따뜻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85 시즌6 이별을 이별답게, 이은정작가님.❤4 영배알고싶다 2022.02.27 744 2
84 시즌6 애정이 있어야 이별이라 부를 수 있다2 오즈 2022.02.24 920 3
83 시즌6 비밀이 많은 김진규작가님!2 영배알고싶다 2022.02.24 734 2
82 시즌6 이별을 잘 할 수 있으면 이렇게 아프게 살지도...1 이현미 2022.02.22 731 2
81 시즌6 후각이 각인되는 건 .1 이현미 2022.02.22 704 3
80 시즌6 우리의 이별을 앞두고2 kimmi 2022.02.22 714 2
79 시즌6 김민섭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고, 19살때까지 ... 3번손님 2022.02.19 698 0
78 시즌6 작가님만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4 오즈 2022.02.18 870 2
77 시즌6 Dear. 은정 작가님♡4 3번손님 2022.02.17 786 2
76 시즌6 향의 기억, 박은지작가님^^2 영배알고싶다 2022.02.17 714 1
75 시즌6 후각 하나 쯤이야.. 이은정 작가님^^4 영배알고싶다 2022.02.17 713 2
74 시즌6 감각 하나쯤?5 산골아이 2022.02.17 751 2
73 시즌6 손 시린 날은 호호 바람 불어 줘야겠다.4 이현미 2022.02.14 739 2
시즌6 손과 마음, 이은정작가님.3 영배알고싶다 2022.02.12 727 2
71 시즌6 손 잡고 싶은 사람~2 오즈 2022.02.11 845 2
70 시즌6 손이 문제일까, 마음이 문제일까?를 읽고2 떠나 2022.02.10 727 2
69 시즌6 김진규시인님 기도는 제가 참 잘해요 : )3 그냥하자 2022.02.08 766 1
68 시즌6 젖은 손 혹은 젖은 마음의 위로를 받은 듯 합...3 kimmi 2022.02.08 773 2
67 시즌6 욕해도 되나요? 바렌보임 xxx.1 이현미 2022.02.07 868 1
66 시즌6 박은지 작가님 아버님 쾌유를 빕니다.2 이현미 2022.02.07 820 2
65 시즌6 자꾸만 노려보게 되네요.1 kimmi 2022.02.07 862 3
64 시즌6 전혀 진부하지 않은 이야기-박은지 작가님4 영배알고싶다 2022.02.05 781 1
63 시즌6 푹 빠져 읽을게요4 그냥하자 2022.02.04 806 4
62 시즌6 땡땡땡 서로가 서로에게 땡이 되주기를 소망하며4 오즈 2022.02.04 998 3
61 시즌6 땡처리 전문가, 이은정 작가님!!4 영배알고싶다 2022.02.04 1016 3
60 시즌6 내 속 어딘가의 얼음, 김진규작가님!2 영배알고싶다 2022.02.03 1093 2
59 시즌6 To.이은정작가님2 산골아이 2022.02.03 869 2
58 시즌6 진부한 이야기24 kimmi 2022.02.03 928 3
57 시즌6 땡! 땡! 땡!7 이현미 2022.02.03 930 4
56 시즌6 빨리 '땡' 해 주세요. 저도 사랑할...4 그냥하자 2022.02.03 981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