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셋인 엄마로서 작년은 참으로 힘든 시기였어요. 더구나 고3 아이가 있어서....
살고 있는 곳이 아닌 옆도시로 학교를 다니는 바람에 등교는 남편이 출근 하는 길에,하교는 제가 픽업을 했지요. 중간중간 1~2주 온라인 수업을 할때면 급식시간에 맞춰 점심을 챙겨주어야 했어요. 수능이 끝나고 지난주 졸업식을 하기 전까지는 온라인 수업만 해서 12시는 아이들 점심 준비하느라 분주했네요.
고등학교를 졸업한 아이도 대학에 다니는 아이들도 모두 집콕을 할수밖에 없어 당분간 나의 12시는 분주할것 같아요. 주부들의 영원한 고민거리인 식단고민으로 머리가 아플때도 있지만 가족들이 집밥 먹는 재미에 빠지게 되어 나름 보람도 있답니다.
가정 급식실 운영중이시네요~ 맛있는 저녁 드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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