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3

그대 벗과 함께 내 《메일》을 받아볼 수 있소!

Shelley2020.12.18 03:04조회 수 515댓글 0

 

 

shelley.png

 

선생,


  몸 성히 지내시오? 내 이름은 셸리, 고양이로소이다. 그대에게 《게시판》 통해 기별하나니, 이 고양이 기쁘기 그지없소. 어찌 기쁘기 그지없느냐 묻는다면, 첫째로 그대가 이전 《시즌》에 내 서한을 받아보았던 이라면 그대와 다시 봄이 기쁘고, 또 이번 《시즌》에 나를 처음 알았다면 내 편지로써 그대와 새롭게 벗할 수 있다는 것이 기쁜 까닭이오. 이 계절 부는 것은 삭풍이건만 이 고양이의 마음은 태탕할 따름이구려!

  내 이 《게시판》에 글을 쓰는 이유는 우선 그대에게 나 셸리의 인사 전하려는 목적이 한 가지로소이다. 그리고 또 한 가지 전할 바가 있는데,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다음과 같소. 이제 그대는 그대의 벗과 함께 나 셸리의 《에세이 메일》을 받아볼 수 있소!

  벗과 함께 《메일》을 받아본다는 게 무슨 뜻이냐, 그저 각자 알아서 《구독신청》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하며 그대 생각 중이라면 그대 무정함이 애석하오. 나 셸리 노구를 이끌고 《북크루》와 특별 담판을 지은 바, 그대가 그대의 벗과 함께 내 서신을 받기로 한다면 《북크루》가 그대와 그대의 벗을 위해 《특별 할인가》를 제시할 의향이 있다고 하오. 자세한 사항은 아래 《링크》를 동봉하니 참조 바라오.

  날은 차나 그대에게 보낼 서신을 쓰는 이 고양이의 심정은 따뜻하기만 하오.  바라건대 내 그대 위해 보내는 서신을 읽은 그대도 같은 마음이 되기를 소망하오. 그럼, 매일 조천 다시금 서한으로 그대에게 기별하겠소.

 


셸리

 

 

👉친구와 1+1 구독이 가능한 1월 책장 위 고양이 에세이 메일 알아보러 가기

 


 

내 이름은 셸리, 고양이로소이다.
댓글 0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86 시즌3 아빠왔다!3 SlowY 2020.12.22 524 4
85 시즌1 늙은 고양이?3 hepatomegaly 2020.03.09 188 1
84 시즌6 서로의 눈물나는 맛에 대하여 읽고서 적어봐요:)3 떠나 2022.01.10 107 3
83 시즌6 젖은 손 혹은 젖은 마음의 위로를 받은 듯 합...3 kimmi 2022.02.08 774 2
82 시즌1 저는 고양이가 아닌, 닭을 구해준 경험이 있습...3 하얀연필 2020.03.10 178 2
81 시즌1 쓸데없는 걱정거리3 화니 2020.05.21 629 1
80 시즌6 클래식.. 쇼팽의 발라드 1번부터!!3 영배알고싶다 2022.01.26 547 1
79 시즌1 한때 뇌를3 시안 2020.03.13 144 4
78 시즌6 다섯 작가님들의 글을 발췌했어요^^3 이수아 2022.01.22 575 5
77 시즌4 내가 가장 예쁠 때는 '오늘' 이라는...3 이수아 2021.05.14 978 6
76 시즌1 '한 통의 편지'가 아직...3 bisong 2020.04.07 169 3
75 시즌6 김진규시인님 기도는 제가 참 잘해요 : )3 그냥하자 2022.02.08 766 1
74 시즌1 내 인생은 점심시간3 아리 2020.05.18 541 2
73 시즌3 끼니를 대충 때워도 찌는 살3 시안 2021.01.15 610 2
72 시즌7 명료진 작가님께서는 도서관에서도 로맨스가 ...3 3번손님 2022.03.18 986 1
71 시즌6 코로나가 창궐할 줄 알았더라면 캐나다를 다녀...3 이수아 2022.01.07 96 3
70 시즌6 손과 마음, 이은정작가님.3 영배알고싶다 2022.02.12 727 2
69 시즌4 균형을 가지는 일3 매듭달 2021.05.16 566 3
68 시즌1 셸리3 냐옹이풀 2020.03.13 226 5
67 시즌2 삼각김밥😄😄 참 무궁무진&#x1...3 수지 2020.07.16 192 4
66 시즌6 김진규 시인님 오늘 글 너무 좋았습니다.^^3 그냥하자 2022.01.26 1447 2
65 시즌2 삼각김밥 같은 딴딴한 밀도의 글 :)3 노르웨이숲 2020.07.17 187 5
64 시즌6 겨울엔 군고구마와 김치를 먹고 뜨개질을 하면...3 이수아 2022.01.05 102 1
63 시즌1 장군이와 고양이3 해산강 2020.03.17 125 6
62 시즌2 숨을 골랐다3 빨간구두 2020.07.10 358 8
61 시즌6 나의 큐피드는 어디에?(이은정작가님 편지를 ...3 산골아이 2022.01.05 166 2
60 시즌1 버그일까요?4 정지현 2020.03.09 255 2
59 시즌6 내 큐피트는 어디에(?)4 이현미 2022.01.06 158 3
58 시즌1 작고 사소하지만 유용한 제안이 하나 있소이다4 공처가의캘리 2020.04.13 494 4
57 시즌6 눈물 나는 맛 = 추억맛!4 산골아이 2022.01.11 155 2
첨부 (1)
shelley.png
16.1KB / Download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