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김민섭, 김혼비, 남궁인, 문보영, 오은, 이은정, 정지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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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크루 X 웅진지식하우스 |
📅 | 2020-07-01 |
매일 한 편 에세이 책장위고양이 시즌1, 이메일을 책으로 엮다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매일 새벽 메일로 받아보는 하루 한 편 작가들의 에세이
메일링캣 Shelley
https://www.bookcrew.net/shelley
책소개
김민섭, 김혼비, 남궁인, 문보영, 오은, 이은정, 정지우… 일곱 명의 에세이스트가 에세이 연작집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로 2020년 여름 독자를 찾아왔다. 찬란했던 순간들은 절대 사라지지 않고 기억의 한 조각이 되어 우리 안에 오롯이 남는다. 언젠가 고양이를 구하지 못했던 그 안타깝고 돌이키고 싶은 순간부터, 친구가 되기로 한 설레는 순간, 나의 세상이 딱 캐리어 하나만큼 넓어졌던 순간까지. 계절처럼 이따금씩 돌아오는 기억 속 ‘언젠가’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2020년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작가 초대 플랫폼 북크루’에서 진행한 ‘에세이 새벽 배송 서비스 [책장위고양이]’를 통해 주 7일 새벽 6시마다 구독자들의 메일함을 두드렸던 총 63편의 글을 모은 연작 에세이집이다. 화려한 라인업으로 화제가 되었던 이번 에세이 연재는 작가들의 찬란했던 과거의 한 순간으로 우리를 데리고 가 언젠가 느꼈을 기쁨과 슬픔, 두려움과 그리움을 다시금 느끼게 해준다.
지친 일상을 위로해주던 라디오 DJ의 클로징 멘트처럼, 할머니가 한 알씩 꺼내주던 ‘사랑방 알사탕’처럼 이 책을 읽으며 일곱 명의 작가들과 소곤소곤 수다를 나누는 독서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내가 너의 첫문장이었을 때 - 녹음 현장 인터뷰
https://youtu.be/pKbuyX5lEWU
목차
프롤로그
계속 다정하게, 첫문장의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_김민섭 · 4
언젠가, 고양이
그때 그 고양이를 구했더라면_김민섭 · 14
잠자는 동안 고양이는_김혼비 · 18
기승 고양이 전결_남궁인 · 23
노력성 호흡_문보영 · 28
그 고양이는 괜찮을 거야_오은 · 32
고양이 상(相)_이은정 · 36
한 시절 나의 돌다리였던_정지우 · 40
언젠가, 작가
831019 여비_김민섭 · 46
마트에서 비로소_김혼비 · 52
‘남궁 작가’가 사인하러 갔다_남궁인 · 57
네가 한 뭉치의 두툼한 원고 뭉치로 보일 때_문보영 · 63
작가의 말_오은 · 68
다만, 꿈을 꾸었다_이은정 · 73
작가가 되는 일에 관하여_정지우 · 78
언젠가, 친구
나를 읽어 주세요_김민섭 · 84
문 앞에서 이제는_김혼비 · 90
시인 K와 시인 A와 뮤지션 P의 출연 _남궁인 · 97
슬픈 사기꾼_문보영 · 103
벗이라고 부르자. _오은 · 110
한때 나의 친구였던 소녀들아_이은정 · 114
친구란_정지우 · 118
언젠가, 방
하루를 사는 연어처럼_김민섭 · 124
안방극장_김혼비 · 129
그냥 오달지게 추웠다_남궁인 · 135
담 잘 넘으세요?_문보영 · 141
정리와 정돈과 정렬과 고립과 고독과 고통과_오은 · 145
최고의 풍수_이은정 · 150
방에 있는_정지우 · 155
언젠가, 나의 진정한 친구 뿌팟퐁커리
못난 남친 대회 1등_김민섭 · 160
뿌팟퐁커리의 기쁨과 슬픔_김혼비 · 165
나의 진정한 친구 뿌팟퐁 그는 누구인가_남궁인 · 174
ㅃ_문보영 · 180
푸와 팟과 퐁과 커리, 커리, 커리…_오은 · 185
혹시, 뿌팟퐁커리를 아세요?_이은정 · 190
현실을 잊게 하는_정지우 · 194
언젠가, 비
너와 같이 우산이 쓰고 싶었어_김민섭 · 200
그런 우리들이 있었다고_김혼비 · 206
그해 오달지게 비가 많이 왔다_남궁인 · 212
비가 오면 의자에 앉을 수 없으니 걸어야 해요_문보영 · 220
언젠가 비, 언제나 비_오은 · 226
비 오는 날의 루틴_이은정 · 231
비가 불러오는 날들_정지우 · 236
언젠가, 결혼
보고 계신가요, 타로 아버님_김민섭 · 242
합쳐서 뭐가 될래?_김혼비 · 250
시인 A와 뮤지션 P와 작가 K와 뮤지션 L과 고양이 S가 나오는 결혼 이야기_남궁인 · 257
고래 알아보기_문보영 · 262
곁에 두고 싶어서_오은 · 269
결혼도 독신도 미친 짓_이은정 · 273
결혼이 취향_정지우 · 278
언젠가, 커피
저는 커피를 싫… 아닙니다_김민섭 · 284
커피와 술, 코로나 시대의 운동_김혼비 · 291
커피를 사용하는 방법_남궁인 · 296
그녀가 살면서 만난 커피 중 가장 빠르게 사라진 커피로 기억된다_문보영 · 301
나는 늘 한발 늦는다_오은 · 308
마실 수 없는 커피_이은정 · 312
미신에 기대어_정지우 · 316
언젠가, 그 쓸데없는
모두의 쓸데없음을 존중하며_김민섭 · 322
캐리어만큼의 세계_김혼비 · 330
내 쓸모없었음에 바쳐_남궁인 · 338
비변화_문보영 · 345
난데없이 쓸데없이_오은 · 352
내 인생은 점심시간_이은정 · 356
그 쓸 데 있는 시간들 속으로_정지우 · 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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