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7

일부러 길을 잃고 싶을 때가 있다.

이현미2022.03.23 09:38조회 수 474추천 수 1댓글 1

라섹 수술 전 흐리게 보이던 세상이 그리운 날도 있고,

정확하게 알던 길도 일부러 모르는 길로 돌아가고 싶은 때가 있습니다.

지쳤고, 완전히 고립된 시간이 필요할 때인 듯.

 

아날로그적인 명로진 작가님 글을 읽으니 

현재 나한테 가장 필요한 건 쉼이구나 혼자 생각을 해봤습니다.

빠르게 전달되는 정보들이 나를 압박하고 있는 게 아닌가 생각도 해봅니다.

오늘 저녁 집으로 돌아가는 길은 일부러 길을 잃어볼까 합니다.

발이 움직이는 대로 걷다보면 또 다른 나를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은정 작가님의 <최고의 풍수>를 읽고 (by 해산강) <언젠가, 작가>를 읽기 전에 (by 무아)
댓글 1
  • 2022.3.23 12:14

    에고 현미님 글에 울컥하네요. 우리 토요일에 함께 길을 잃어볼까요? 길치라 술 마시면 더 잘 잃어버릴것 같기도^^; 현미님, 낯선 길에서 또다른 무엇인가를 만나길 바라요.🙏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236 시즌2 공감능력2 수지 2020.08.14 550 3
235 시즌7 명로진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 궁금해요^^2 3번손님 2022.03.03 1002 1
234 시즌4 오늘도 나와 같이 살아간다2 한정호 2021.05.17 747 9
233 시즌3 첫눈만큼 반가운 에세이1 화니 2020.12.14 220 5
232 시즌2 갑자기, 고양이1 김민애 2020.08.08 244 2
231 시즌2 번역할 필요 없는1 Aros 2020.08.14 517 4
230 시즌2 삼김이기 때문에, 삼김 일지라도1 Aros 2020.07.17 164 5
229 시즌2 오늘은 행복할것만 같아요1 화니 2020.09.23 537 4
228 시즌2 무소유가 생각납니다.^^1 수지 2020.09.19 578 2
227 시즌4 '나' 사랑하기1 능이 2021.05.26 661 2
226 시즌2 그 시절 미안한 얼굴들이 제법 살고 있었다.1 보리차 2020.07.10 215 3
225 시즌2 이번주제 머리 아파요1 셸리2 2020.09.19 698 2
224 시즌1 이은정 작가님의 <최고의 풍수>를 읽고1 해산강 2020.04.09 185 9
시즌7 일부러 길을 잃고 싶을 때가 있다.1 이현미 2022.03.23 474 1
222 시즌1 <언젠가, 작가>를 읽기 전에1 무아 2020.03.24 167 4
221 시즌2 스키장 슬로프에서 얼어죽기1 문래디안 2020.08.21 636 4
220 시즌2 지하철파1 빨간구두 2020.09.10 456 1
219 시즌1 요물같은 메일이네요.1 정인한 2020.03.11 203 4
218 시즌2 네 제목만 보고 알았어요 ^^1 셸리2 2020.09.21 668 1
217 시즌2 언젠가 고양이1 소나무에걸린연 2020.07.06 260 6
216 시즌4 다정한 다름, 눈물이 나요.1 에제르 2021.06.18 816 3
215 시즌1 500원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1 엘리시아 2020.05.08 239 2
214 시즌2 언젠가, 강아지1 존스애비뉴 2020.07.06 175 7
213 시즌2 왜 히든 작가인지 너무 알 것 같아요1 하루 2020.07.09 258 4
212 시즌2 마지막 글 너무 좋고..1 말다 2020.09.25 631 1
211 시즌1 세달째 구독하며 문득 깨달은 것1 아람 2020.05.11 316 8
210 시즌2 후시딘에서 진화인류학이라!!😅😆1 수지 2020.08.10 157 2
209 시즌1 픽션과 논픽션1 아람 2020.03.23 141 3
208 시즌2 검은 북극 ❤️1 Edith 2020.07.26 223 6
207 시즌2 다섯 여름 후의 고양이는 모르는 일이라.1 Aros 2020.07.09 207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11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