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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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7

김정주 작가님을 읽고-) 왔지만 아직 오지 않은, 너와 나의 봄 -

3번손님2022.03.04 06:17조회 수 961댓글 0

장문을 참 좋아라 하는데, 잘 쓴 장문이어서 맛있게 잘 읽었어요. 어떻게하면 누군가에게 봄이 되어줄 수 있을지 생각해 보게되네요. 타인은 나에게로와서 어떻게 봄이 되는지도요. 매일 좋은 글을 쓸 수 없지만, 좋은사람이 되어간다는것 참 공감되네요. 저도 그런마음으로 매일 무엇인가를 쓰고있어요.^^


어느 계절이든 봄이 될 수 있으며, 왔지만 오지 않은 봄날에 대한 여운을 남기는 부호(-) 에서 봄바람을 맞는 듯한 설렘이 느껴지네요. 


글을 읽고 쓰면서 점점 변태스러워 지는게 아닌가 싶기도 한데, 누군가의 눈에는 들어오지 않는 것을 보게되고, 의미를 부여하고 발견하는 이런 제 모습이 싫지만은 않네요. 


김정주 작가님의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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