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연예인이 여행을 갈 때마다 면세점에서 향수를 산다고 해요.
그래서 그 여행을 하는 동안 내내 그 향수만 사용하고,
나중에 그 향을 맡으면 자연스럽게 여행의 추억이 떠오른다고..
그 인터뷰 내용이 항상 기억에 남더라구요.
누군가에게 어떤 향이 나고,
그향에 각인이 되서 추억하게 된다는 건 기억의 또다른 저장 방법이겠죠.
학교 다닐 때 좋아하던 남자 친구의 땀냄새는 가슴이 떨리는 향으로 다가왔고,
남사친들의 땀냄새는 으아악 소리 지르게되는 체취로 기억되는 거 보면
사람의 오감은 서로가 엮이고 얽혀 저장 방법인지도 모르겠어요.
여행갈때마다 면세점에서 향수사서 그 향을 기억하는거 참 좋은 아이디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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