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떤 이웃이며, 어떤 어른일까 생각해 봅니다.
작가님 기억에 있는 이웃이자 어른인 그 분처럼,
다정하고, 따뜻하며, 인정이 많고, 넓은 포용력으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봐줄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항상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고 싶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모두 어른이 되는건 아닌 줄은 알고 있었다. 나이가 어른이 되지 않았던 나이에, 내가 본 어른은 그랬다. 어른답지 않은, 나이만 많은 어른은 넘쳐 났으며, 어른다운 사람은 드물었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때론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기도, 그렇지 않기도 한 것 같다. 아니,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그렇기에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래야만, 그게 사람다운 것 같으므로.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것이다.
향기나는 사람이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님의 글을 읽고, 영화가 한 편이 생각이 났어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라고.
많이 봤던 영화지만, 조만간 한 번 더 봐야겠어요.^^
참 공감되는 글이에요. 동희님 시즌 6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우리 동희님은 어디에서 오셨을까요? 시즌 6이 끝나면 동희님을 게시판에서 못 만난다는 생각에 괜시리 슬퍼지네요. 동희님을 오래 기억하고싶어요. 동희님과 아버님을 위해 이번주에 한번 더 부처님께 기도를 올릴게요.^^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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