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향의 기억, 박은지작가님^^

영배알고싶다2022.02.17 22:09조회 수 726추천 수 1댓글 2

이웃 어른...의 향이라. 


나는 어떤 이웃이며, 어떤 어른일까 생각해 봅니다.

작가님 기억에 있는 이웃이자 어른인 그 분처럼,

다정하고, 따뜻하며, 인정이 많고, 넓은 포용력으로 아이를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봐줄 수 있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나는 항상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고 싶었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모두 어른이 되는건 아닌 줄은 알고 있었다. 나이가 어른이 되지 않았던 나이에, 내가 본 어른은 그랬다. 어른답지 않은, 나이만 많은 어른은 넘쳐 났으며, 어른다운 사람은 드물었다. 


그렇다면 나는.

나는 때론 좋은 사람, 좋은 어른이기도, 그렇지 않기도 한 것 같다. 아니, 그렇지 못할 때가 많다.

그렇기에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한다.

그래야만, 그게 사람다운 것 같으므로.

사람답게 살고자 하는 것이다.

향기나는 사람이고자 하는 것이다. 


작가님의 글을 읽고, 영화가 한 편이 생각이 났어요.

"나, 다니엘 블레이크" 라고. 

많이 봤던 영화지만, 조만간 한 번 더 봐야겠어요.^^


신동희
댓글 2
  • 2022.2.17 22:14

    참 공감되는 글이에요. 동희님 시즌 6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우리 동희님은 어디에서 오셨을까요? 시즌 6이 끝나면 동희님을 게시판에서 못 만난다는 생각에 괜시리 슬퍼지네요. 동희님을 오래 기억하고싶어요. 동희님과 아버님을 위해 이번주에 한번 더 부처님께 기도를 올릴게요.^^

  • @3번손님
    2022.2.19 01:12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도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55 시즌6 김민섭 작가님의 '다감한 르포' 함... 그냥하자 2022.01.27 601 2
54 시즌6 작가님만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4 오즈 2022.02.18 876 2
53 시즌6 우리의 이별을 앞두고2 kimmi 2022.02.22 720 2
52 시즌6 손과 마음, 이은정작가님.3 영배알고싶다 2022.02.12 730 2
51 시즌6 눈물나는 맛에 주책없이 허기가 지네요1 오즈 2022.01.11 266 2
50 시즌6 이별을 잘 할 수 있으면 이렇게 아프게 살지도...1 이현미 2022.02.22 738 2
49 시즌6 김진규 시인님 오늘 글 너무 좋았습니다.^^3 그냥하자 2022.01.26 1453 2
48 시즌6 하데스... 성범죄자 아닌가요..4 이현미 2022.01.27 683 2
47 시즌6 공손한 위로, 셸리 🙏4 영배알고싶다 2022.01.11 113 2
46 시즌6 그 유대인과 장교처럼 (피아니스트 영화를 다...2 이현미 2022.01.27 777 2
45 시즌6 신화와 음악사이?? 이은정작가님과 산골아이 ...2 산골아이 2022.01.27 622 2
44 시즌6 To.이은정작가님2 산골아이 2022.02.03 887 2
43 시즌6 내 속 어딘가의 얼음, 김진규작가님!2 영배알고싶다 2022.02.03 1099 2
42 시즌6 박은지 작가님 아버님 쾌유를 빕니다.2 이현미 2022.02.07 824 2
41 시즌6 나의 큐피드는 어디에?(이은정작가님 편지를 ...3 산골아이 2022.01.05 173 2
40 시즌6 나만 알던 내 취미는..4 이현미 2022.01.21 281 2
39 시즌6 김진규 시인님의 등단작 <대화> 함께 읽...6 그냥하자 2022.01.26 678 2
38 시즌6 내 큐피트는 어디에(?)4 이현미 2022.01.06 164 3
37 시즌6 누구나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한심하고 부...2 kimmi 2022.01.21 320 3
36 시즌6 서로의 눈물나는 맛에 대하여 읽고서 적어봐요:)3 떠나 2022.01.10 109 3
35 시즌6 하데스 덕 본 일인이요!2 오즈 2022.01.25 861 3
34 시즌6 쇼팽의 발라드 1번을 들으며1 kimmi 2022.01.25 437 3
33 시즌6 김진규 작가님의 에세이 <공손한 위로>...2 이수아 2022.01.11 106 3
32 시즌6 찹쌀떡, 떡볶이가 전달하는 소통2 이현미 2022.01.11 71 3
31 시즌6 진부한 이야기24 kimmi 2022.02.03 934 3
30 시즌6 애정이 있어야 이별이라 부를 수 있다2 오즈 2022.02.24 934 3
29 시즌6 김진규작가님의 글은, 제목부터 흡입력있었다!!9 영배알고싶다 2022.01.27 736 3
28 시즌6 아껴왔던 고백을 듣는 기쁨2 kimmi 2022.01.26 513 3
27 시즌6 코로나가 창궐할 줄 알았더라면 캐나다를 다녀...3 이수아 2022.01.07 100 3
26 시즌6 "함께" 하는 취미!!2 영배알고싶다 2022.01.18 96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