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세상에 온갖 맛난 음식들의 향을,
그 향과 연결되는 맛을..잘 못느끼시다니ㅠㅠ
안타까워요.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나름의 방식으로 음식들을 맛나게 섭취하시는 지혜에는 박수를ㅎㅎㅎ
' 내가 기억하는 향은 존재에 대한 기억이다 '
은정작가님의 저 말이 진종일 맴도네요.
제 기억속에 존재의 향으로 남아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봄기운을 몰고 왔던 계절이
다시 찬바람으로 가득합니다.
저의 촉각이 상쾌하다고 말합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세상에 온갖 맛난 음식들의 향을,
그 향과 연결되는 맛을..잘 못느끼시다니ㅠㅠ
안타까워요.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나름의 방식으로 음식들을 맛나게 섭취하시는 지혜에는 박수를ㅎㅎㅎ
' 내가 기억하는 향은 존재에 대한 기억이다 '
은정작가님의 저 말이 진종일 맴도네요.
제 기억속에 존재의 향으로 남아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봄기운을 몰고 왔던 계절이
다시 찬바람으로 가득합니다.
저의 촉각이 상쾌하다고 말합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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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시즌2 |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 아돌 | 2021.02.04 | 2577 | 5 |
416 | 시즌2 | 흐엉...울컹울컹1 | Jay | 2020.09.15 | 595 | 2 |
415 | 시즌2 | 후시딘에서 진화인류학이라!!😅😆1 | 수지 | 2020.08.10 | 157 | 2 |
414 | 시즌6 | 후각이 각인되는 건 .1 | 이현미 | 2022.02.22 | 704 | 3 |
413 | 시즌6 | 후각 하나 쯤이야.. 이은정 작가님^^4 | 영배알고싶다 | 2022.02.17 | 713 | 2 |
412 | 시즌4 | 황보름 작가의 에세이 <언니들이 있었다>... | 이수아 | 2021.06.30 | 825 | 0 |
411 | 시즌1 | 확인 부탁드려요6 | 화니빠 | 2020.03.09 | 204 | 0 |
410 | 시즌1 | 화요일 메일이 안와요..2 | 샛노랑 | 2020.03.10 | 123 | 0 |
409 | 시즌1 | 헉!2 | 해와 | 2020.03.23 | 138 | 5 |
408 | 시즌6 | 향의 기억, 박은지작가님^^2 | 영배알고싶다 | 2022.02.17 | 714 | 1 |
407 | 시즌1 |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엄마오리 | 2020.04.17 | 97 | 3 |
406 | 시즌2 | 핫펠트 언니에게3 | 아누 | 2020.07.15 | 202 | 5 |
405 | 시즌1 | 한때 뇌를3 | 시안 | 2020.03.13 | 144 | 4 |
404 | 시즌6 | 하데스... 성범죄자 아닌가요..4 | 이현미 | 2022.01.27 | 678 | 2 |
403 | 시즌6 | 하데스 덕 본 일인이요!2 | 오즈 | 2022.01.25 | 855 | 3 |
402 | 시즌4 |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봐요! 🌨1 | 바켄두잇 | 2021.06.28 | 793 | 1 |
401 | 시즌1 | 하나 있는 마이리뷰4 | 아람 | 2020.03.17 | 315 | 3 |
400 | 시즌1 | 픽션과 논픽션1 | 아람 | 2020.03.23 | 141 | 3 |
399 | 시즌3 | 풋콩의 빵= 모카,꼬미의 고구마1 | 시안 | 2021.01.22 | 684 | 4 |
398 | 시즌6 | 푹 빠져 읽을게요4 | 그냥하자 | 2022.02.04 | 806 | 4 |
397 | 시즌1 | 편지 제목은 | 빨간구두 | 2020.03.19 | 320 | 5 |
396 | 시즌3 | 편지 읽는 즐거움을 다시 찾은 | 시안 | 2020.12.18 | 268 | 4 |
395 | 시즌1 | 편지 나도요나도요5 | 시안 | 2020.04.22 | 254 | 3 |
394 | 시즌1 | 편지 끝에 | 시안 | 2020.05.13 | 496 | 3 |
393 | 시즌6 | 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네…❄️1 | 복동 | 2022.01.09 | 66 | 3 |
392 | 시즌1 | 특별한 사랑2 | 감람 | 2020.05.04 | 230 | 2 |
391 | 시즌2 | 톰과1 | 셸리2 | 2020.08.06 | 239 | 2 |
390 | 시즌6 | 클래식.. 쇼팽의 발라드 1번부터!!3 | 영배알고싶다 | 2022.01.26 | 547 | 1 |
389 | 시즌6 | 코로나가 창궐할 줄 알았더라면 캐나다를 다녀...3 | 이수아 | 2022.01.07 | 96 | 3 |
388 | 시즌4 |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을 넘었네요 ㅠ2 | 바켄두잇 | 2021.07.07 | 1015 | 2 |
387 | 시즌1 | 캬 너무 재밌네요 ^ ^ 오은 작가님!1 | 감기목살 | 2020.03.22 | 135 | 5 |
제 기억속에 있는 존재의 향은 갯벌 냄새에요. 이것은 할머니의 냄새이자 저의 냄새에요. 어릴 때 저희집에 세탁기가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갯벌에 다녀오면 그 옷을 함께 빨게 되는데 냄새가 제 옷에도 섞였어요. 동네가 어촌계여서 작은 마을에 조개광이 두개 나 있었고 조개무덤도 아주 크게 있었어요. 동네 아이들의 주된 간식은 삶은 조개와 돌게였어요. 제가 쓴 글 한번 읽어 보실래요? 여기 게시판에도 올린 적이 있어요. 주소 링크할게요. 산골아이님의 촉각이 상쾌하다니 저까지 상쾌해 지는 기분이네요.^^
https://www.bookcrew.net/shelleyTalk/90181
진즉에 읽었더랬어요ㅎㅎ
봄과 겨울이 왔다갔다 하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이렇게 감사할 수가, 감동이에요.^^
겨울바람이 차도 봄내음이 나더라고요. 며칠전 완성한 소설 마지막 문장도 비슷해요. 대인기피증이 있는 주인공이 우여곡절 겪고 다시 일어서는 내용인데요. 마지막 문장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요.^^
"벌어진 창문사이로 바람이 불어왔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겨울 바람이었다. 가슴 깊숙이 바람을 들이마신다. 봄이 오고있다."
마지막에 봄이 오고 있는것은 날씨가 교차되기도 하지만 주인공에게도 봄이 오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는 문장이에요.^^
음식 별로 안 좋아해서 좋은 점도 있어요. 먹는 거에 돈을 많이 안 쓴다는 거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에는 잘 먹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면역력이 안 좋은 사람이라서요.
엄마 반찬도 안 버리고 잘 먹고..
냄새로 사람을 인지하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한테서는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믿으면 분명히 그럴 거예요!
말씀하신 장점이 왠지 웃프네요ㅎ
낭비적 식습관은 당연히 안좋은것일테고
건강을 위한 건강식습관은 필히 ..
작가님 건강을 챙기지 않으시는건
저 같은 팬들에 대한 직무유기(?)이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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