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세상에 온갖 맛난 음식들의 향을,
그 향과 연결되는 맛을..잘 못느끼시다니ㅠㅠ
안타까워요.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나름의 방식으로 음식들을 맛나게 섭취하시는 지혜에는 박수를ㅎㅎㅎ
' 내가 기억하는 향은 존재에 대한 기억이다 '
은정작가님의 저 말이 진종일 맴도네요.
제 기억속에 존재의 향으로 남아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봄기운을 몰고 왔던 계절이
다시 찬바람으로 가득합니다.
저의 촉각이 상쾌하다고 말합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세상에 온갖 맛난 음식들의 향을,
그 향과 연결되는 맛을..잘 못느끼시다니ㅠㅠ
안타까워요.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나름의 방식으로 음식들을 맛나게 섭취하시는 지혜에는 박수를ㅎㅎㅎ
' 내가 기억하는 향은 존재에 대한 기억이다 '
은정작가님의 저 말이 진종일 맴도네요.
제 기억속에 존재의 향으로 남아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봄기운을 몰고 왔던 계절이
다시 찬바람으로 가득합니다.
저의 촉각이 상쾌하다고 말합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
공지 | 시즌2 |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 아돌 | 2021.02.04 | 2692 | 5 |
326 | 시즌1 | 헉!2 | 해와 | 2020.03.23 | 144 | 5 |
325 | 시즌2 | 블루삼각김밥2 | 아누 | 2020.07.15 | 166 | 4 |
324 | 시즌1 | 김민섭 작가님, "저는 커피를 싫... 아닙... | 나무 | 2020.05.18 | 539 | 4 |
323 | 시즌1 | 시인 A 가 누굴까...2 | 라라 | 2020.03.26 | 198 | 4 |
322 | 시즌2 | 번역할 필요 없는1 | Aros | 2020.08.14 | 528 | 4 |
321 | 시즌2 | 오늘은 행복할것만 같아요1 | 화니 | 2020.09.23 | 549 | 4 |
320 | 시즌3 | 아빠왔다!3 | SlowY | 2020.12.22 | 536 | 4 |
319 | 시즌1 | <언젠가, 작가>를 읽기 전에1 | 무아 | 2020.03.24 | 197 | 4 |
318 | 시즌1 | 작고 사소하지만 유용한 제안이 하나 있소이다4 | 공처가의캘리 | 2020.04.13 | 500 | 4 |
317 | 시즌2 | 스키장 슬로프에서 얼어죽기1 | 문래디안 | 2020.08.21 | 647 | 4 |
316 | 시즌2 | 이별 후 식사대용 ? 나에겐 미안함을 느끼게 ...2 | 수지 | 2020.07.14 | 217 | 4 |
315 | 시즌1 | 요물같은 메일이네요.1 | 정인한 | 2020.03.11 | 208 | 4 |
314 | 시즌6 | 시즌 6 셸집사님들 안녕하세요! 김민섭 작가입...8 | 아돌 | 2022.01.06 | 172 | 4 |
313 | 시즌1 | 3편의 편지를 받고 | 호호 | 2020.03.11 | 140 | 4 |
312 | 시즌6 | 박은지 시인님의 시 <생존 수영> 함께 ... | 이수아 | 2022.01.12 | 166 | 4 |
311 | 시즌1 | 깔깔깔 오랑캐4 | 라라 | 2020.04.20 | 162 | 4 |
310 | 시즌1 | 독자도 새로운 시도중... | 먼지 | 2020.04.17 | 113 | 4 |
309 | 시즌2 | 짧은 방학2 | 빨간구두 | 2020.07.24 | 391 | 4 |
308 | 시즌1 |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역시! 했습니다 | 엘리시아 | 2020.03.23 | 120 | 4 |
307 | 시즌1 | 오다 안 오니 넘 허전하네요..2 | 말다 | 2020.03.30 | 139 | 4 |
306 | 시즌2 | 왜 히든 작가인지 너무 알 것 같아요1 | 하루 | 2020.07.09 | 270 | 4 |
305 | 시즌6 | 푹 빠져 읽을게요4 | 그냥하자 | 2022.02.04 | 813 | 4 |
304 | 시즌1 | 뒤늦게 찾은2 | 시안 | 2020.03.17 | 152 | 4 |
303 | 시즌2 | 다섯 여름 후의 고양이는 모르는 일이라.1 | Aros | 2020.07.09 | 215 | 4 |
302 | 시즌3 | 카페에 가고 싶어요..4 | archivarin | 2020.12.31 | 602 | 4 |
301 | 시즌6 | 얼음조각 같았던 차무진 작가님의 글4 | 이수아 | 2022.01.06 | 115 | 4 |
300 | 시즌1 | 심장이 몸밖에서 뛰어 | 시안 | 2020.03.12 | 201 | 4 |
299 | 시즌1 | 과거에 갇혀 산다는 것 | 감람 | 2020.04.22 | 257 | 4 |
298 | 시즌1 | 물어다 투척 | 시안 | 2020.03.19 | 198 | 4 |
297 | 시즌1 | 벌써 점심 시간? 이제 점심 시간?1 | 산골아이 | 2020.05.18 | 663 | 4 |
제 기억속에 있는 존재의 향은 갯벌 냄새에요. 이것은 할머니의 냄새이자 저의 냄새에요. 어릴 때 저희집에 세탁기가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갯벌에 다녀오면 그 옷을 함께 빨게 되는데 냄새가 제 옷에도 섞였어요. 동네가 어촌계여서 작은 마을에 조개광이 두개 나 있었고 조개무덤도 아주 크게 있었어요. 동네 아이들의 주된 간식은 삶은 조개와 돌게였어요. 제가 쓴 글 한번 읽어 보실래요? 여기 게시판에도 올린 적이 있어요. 주소 링크할게요. 산골아이님의 촉각이 상쾌하다니 저까지 상쾌해 지는 기분이네요.^^
https://www.bookcrew.net/shelleyTalk/90181
진즉에 읽었더랬어요ㅎㅎ
봄과 겨울이 왔다갔다 하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이렇게 감사할 수가, 감동이에요.^^
겨울바람이 차도 봄내음이 나더라고요. 며칠전 완성한 소설 마지막 문장도 비슷해요. 대인기피증이 있는 주인공이 우여곡절 겪고 다시 일어서는 내용인데요. 마지막 문장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요.^^
"벌어진 창문사이로 바람이 불어왔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겨울 바람이었다. 가슴 깊숙이 바람을 들이마신다. 봄이 오고있다."
마지막에 봄이 오고 있는것은 날씨가 교차되기도 하지만 주인공에게도 봄이 오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는 문장이에요.^^
음식 별로 안 좋아해서 좋은 점도 있어요. 먹는 거에 돈을 많이 안 쓴다는 거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에는 잘 먹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면역력이 안 좋은 사람이라서요.
엄마 반찬도 안 버리고 잘 먹고..
냄새로 사람을 인지하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한테서는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믿으면 분명히 그럴 거예요!
말씀하신 장점이 왠지 웃프네요ㅎ
낭비적 식습관은 당연히 안좋은것일테고
건강을 위한 건강식습관은 필히 ..
작가님 건강을 챙기지 않으시는건
저 같은 팬들에 대한 직무유기(?)이니까요ㅎㅎ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