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구..
세상에 온갖 맛난 음식들의 향을,
그 향과 연결되는 맛을..잘 못느끼시다니ㅠㅠ
안타까워요.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나름의 방식으로 음식들을 맛나게 섭취하시는 지혜에는 박수를ㅎㅎㅎ
' 내가 기억하는 향은 존재에 대한 기억이다 '
은정작가님의 저 말이 진종일 맴도네요.
제 기억속에 존재의 향으로 남아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봄기운을 몰고 왔던 계절이
다시 찬바람으로 가득합니다.
저의 촉각이 상쾌하다고 말합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세상에 온갖 맛난 음식들의 향을,
그 향과 연결되는 맛을..잘 못느끼시다니ㅠㅠ
안타까워요.
물론 그러거나 말거나
나름의 방식으로 음식들을 맛나게 섭취하시는 지혜에는 박수를ㅎㅎㅎ
' 내가 기억하는 향은 존재에 대한 기억이다 '
은정작가님의 저 말이 진종일 맴도네요.
제 기억속에 존재의 향으로 남아 있는 무언가가 있을까요?
봄기운을 몰고 왔던 계절이
다시 찬바람으로 가득합니다.
저의 촉각이 상쾌하다고 말합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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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6 | 시즌1 | 따라 울었습니다 | 빨간구두 | 2020.03.20 | 124 | 6 |
385 | 시즌1 | 이메일 제목 말인데요,12 | 지현 | 2020.03.18 | 440 | 6 |
384 | 시즌3 | 창문이 액자가 되는 계절2 | 렌지 | 2020.12.16 | 364 | 6 |
383 | 시즌1 | 셀리의 저녁 메일이 반갑네요.1 | 화니 | 2020.03.30 | 144 | 6 |
382 | 시즌4 | 내가 가장 예쁠 때는 '오늘' 이라는...3 | 이수아 | 2021.05.14 | 984 | 6 |
381 | 시즌1 | 셸리외 함께 차마시며 수다 떨고 싶어요.2 | 감람 | 2020.04.30 | 307 | 6 |
380 | 시즌2 | 글.1 | 쭈삐 | 2020.07.17 | 150 | 6 |
379 | 시즌3 | 정말 생각치 못한 반전2 | blue | 2020.12.19 | 568 | 6 |
378 | 시즌2 | 다시 만나 반가워요.1 | 화니 | 2020.07.06 | 150 | 6 |
377 | 시즌1 | 글 읽다가 사무실에서 푸하하~~~ | 엘리시아 | 2020.03.16 | 119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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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5 | 시즌3 | 백수가 되어버렸지만 집콕하는 겨울이 싫지 않은1 | 황혜 | 2020.12.20 | 604 | 6 |
374 | 시즌3 | 엉덩이는 바빠요~1 | 화니 | 2021.01.24 | 641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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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9 | 시즌1 | 감성도 무한리필...... | 화니 | 2020.03.23 | 134 | 6 |
368 | 시즌1 | 비가 오연....1 | 화니 | 2020.04.26 | 301 |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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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2 | 시즌1 | 편지 제목은 | 빨간구두 | 2020.03.19 | 324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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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기억속에 있는 존재의 향은 갯벌 냄새에요. 이것은 할머니의 냄새이자 저의 냄새에요. 어릴 때 저희집에 세탁기가 없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래서 할머니가 갯벌에 다녀오면 그 옷을 함께 빨게 되는데 냄새가 제 옷에도 섞였어요. 동네가 어촌계여서 작은 마을에 조개광이 두개 나 있었고 조개무덤도 아주 크게 있었어요. 동네 아이들의 주된 간식은 삶은 조개와 돌게였어요. 제가 쓴 글 한번 읽어 보실래요? 여기 게시판에도 올린 적이 있어요. 주소 링크할게요. 산골아이님의 촉각이 상쾌하다니 저까지 상쾌해 지는 기분이네요.^^
https://www.bookcrew.net/shelleyTalk/90181
진즉에 읽었더랬어요ㅎㅎ
봄과 겨울이 왔다갔다 하네요.
건강 잘 챙기세요^^
이렇게 감사할 수가, 감동이에요.^^
겨울바람이 차도 봄내음이 나더라고요. 며칠전 완성한 소설 마지막 문장도 비슷해요. 대인기피증이 있는 주인공이 우여곡절 겪고 다시 일어서는 내용인데요. 마지막 문장을 공유해드리고 싶어요.^^
"벌어진 창문사이로 바람이 불어왔다. 봄기운이 느껴지는 겨울 바람이었다. 가슴 깊숙이 바람을 들이마신다. 봄이 오고있다."
마지막에 봄이 오고 있는것은 날씨가 교차되기도 하지만 주인공에게도 봄이 오고 있음을 내포하고 있는 문장이에요.^^
음식 별로 안 좋아해서 좋은 점도 있어요. 먹는 거에 돈을 많이 안 쓴다는 거요.
코로나 때문에 요즘에는 잘 먹으려고 애쓰고 있어요. 면역력이 안 좋은 사람이라서요.
엄마 반찬도 안 버리고 잘 먹고..
냄새로 사람을 인지하는 게 힘들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한테서는 좋은 냄새가 나는 것 같아요.
그렇게 믿으면 분명히 그럴 거예요!
말씀하신 장점이 왠지 웃프네요ㅎ
낭비적 식습관은 당연히 안좋은것일테고
건강을 위한 건강식습관은 필히 ..
작가님 건강을 챙기지 않으시는건
저 같은 팬들에 대한 직무유기(?)이니까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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