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작가님이, 따뜻한 글로, 따뜻하기를 바라는 마음의 글.
그 안에서,
"마음은 마음대로 다른 보온을 해야 하는 거였다."
라는 문장이 참 좋았아요.
세 군대의 목을 내어놓고 다니는 것처럼,
마음의 목을 내어놓고 무방비로 살아가다보면,
그 냉기가 다른 사람의 마음을 다치게 할 수도.
나 스스로를 다치게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귀찮아도 갑갑해도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무언가를 찾아서 해야 하는 것처럼.
마음도 춥진 않은지 자주 들여다 보고,
따뜻하게 온기가 돌도록 노력해야 하는 일인것 같아요.
그게 누군가에겐 가족일지도, 친구일지도, 음악이 될 수도 있고, 드라마나 영화가 될 수도 있고.
따뜻함의 도구들은 각자에 맞게 다양할 수 있겠죠.
오늘, 저에게는 작가님의 글이 따뜻함이네요.
신동희
제 마음의 목을 따뜻하게 해줄 도구가 무엇일지 생각해봐야겠네요. 글이 품은 온기가 독자에게 가 닿을 수 있는 것, 그것이 바로 글이 가진 힘인것 같아요.♡
맞아요. 마음도 춥지 않은지 자주 들여다 봤어야 했는데, 어릴 때는 몰랐어요.
나이 먹을수록 알아지는 게 많아져서 너무 억울하네요 ㅠ
지금부터라도 제 마음의 온기를 잘 돌보면서 살겠습니다.
덕분에 1도 올랐습니다 ㅎㅎ
저도 항상 덕분에 따뜻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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