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손 잡고 싶은 사람~

오즈2022.02.11 06:26조회 수 845추천 수 2댓글 2

저는 손 잡고 싶은 사람이 아니에요, 아니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제 손을 내어주고 싶은 사람이 아니에요.

저는 다한증이 있어서 손에 땀이 많이 나거든요. 그래서 손수건이 필수인 사람이에요.

손에 땀이 많이 나는 사람은 손이 엄청 차가워요. 땀이 식으면서 체온이 내려가거든요. 얼음장이죠.

땀이 많이 난 손으로 누군가의 손을 잡기는 싫고 게다가 차가워서 저조차도 움찔하게 되는 손을 잡히기도 싫고요 ㅎㅎ

그래서 악수도 싫고 학교나 회사에서 MT나 워크샵가서 짝지어서 하는 스포츠댄스 같은 프로그램이나 캠프파이어 하면서 마지막에 옆 사람 손잡으라는 말을 정말 극혐하는 사람이에요 ㅋㅋ

 

근데 작가님 글을 읽으니 작가님 손은 한번 잡아보고 싶네요~ ^^

장갑을 끼고 잡아도 작가님의 그 마음이 전해질 것 같아요.

그러니 걱정마세요. 작가님은 그렇게 기억될 거에요~

Jiseon Kim
댓글 2
  • 2022.2.11 06:35

    손이 따뜻한 사람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는 손에 땀이 잘 안나요. 땀 많은 사람의 손에는 저처럼 땀이 잘 안나는 손이 필요할까요? 어디든 필요한 손을 가진 사람이고 싶네요.^^ 오즈님 글 잘 읽었어요 : )

  • 2022.2.15 07:06

    아. 다한증! 겨울에 땀이 식으면 엄청 차갑겠네요. 얼마나 불편하실까...

    저는 땀은커녕 손에도 건조증이 있어요. 피곤하면 아토피가 올라오고 그러면 크림 듬뿍 바르고...

    손이 문제네요. 손이.

    그치만, 사람과 사람을 연결해주는 것도 손이니까요.

    다음에 제 손 꼭 잡아주세요. 땀 얼마나 나는지 확인하게요 ㅋㅋ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416 시즌2 ^.~1 소나무에걸린연 2020.07.22 274 4
415 시즌1 ‘친구’의 기준이 뭘까요 감람 2020.03.29 152 4
414 시즌5 ‘토코와 나’의 책2 2021.11.16 826 1
413 시즌3 《책장 위 고양이 시즌 3 작가와의 만남―줌 파... Shelley 2021.03.06 642 1
412 시즌4 '나' 사랑하기1 능이 2021.05.26 661 2
411 시즌1 '셸리', 오랜만이에요. 알프 2020.06.16 602 3
410 시즌1 '한 통의 편지'가 아직...3 bisong 2020.04.07 169 3
409 시즌1 <언젠가, 작가>를 읽기 전에1 무아 2020.03.24 167 4
408 시즌6 <연구실의 공모자들> #고스트라이터 - ... 그냥하자 2022.01.27 617 1
407 시즌1 "그럼 네 하늘과 내 하늘을 합치면 우주... nafta 2020.05.11 300 3
406 시즌1 "적당한 거리" = "공존"2 화니빠 2020.03.13 197 6
405 시즌6 "함께" 하는 취미!!2 영배알고싶다 2022.01.18 88 3
404 시즌3 12시는 급식 준비 중??1 화니 2021.01.16 579 2
403 시즌1 3월 8일 전 구독신청을 했는데 《에세이》가 ... Shelley 2020.03.09 135 1
402 시즌1 3월 8일까지였던 신청 기한 이후 구독신청을 ... Shelley 2020.03.09 153 1
401 시즌1 3편의 편지를 받고 호호 2020.03.11 137 4
400 시즌1 500원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1 엘리시아 2020.05.08 239 2
399 시즌1 5월 서신은 언제 부터 인가요?2 냐옹이풀 2020.05.06 431 3
398 시즌1 6시6분1 시안 2020.03.25 123 3
397 시즌2 7월분 에세이2 냐옹이풀 2020.08.03 174 0
396 시즌2 8월을 시작하며1 화니 2020.08.04 316 3
395 시즌1 bittersweet Skye 2020.03.16 202 6
394 시즌6 Dear. 은정 작가님♡4 3번손님 2022.02.17 786 2
393 시즌2 Nothing Lasts Forever1 말랑자두맛삼각김밥 2020.07.18 410 3
392 시즌6 To.이은정작가님2 산골아이 2022.02.03 869 2
391 시즌1 ㅋㅋㅋ2 정인한 2020.04.22 145 3
390 시즌1 ㅋㅋㅋ 왠지 사람 심리의 정곡을 찌르는 글이에요 지현 2020.05.15 445 2
389 시즌2 ㅠㅠ예은님 글 때문에 처음 게시글 남겨봐요..1 강신영 2020.09.15 512 3
388 시즌6 간식, 눈물나는 맛!!4 영배알고싶다 2022.01.11 82 2
387 시즌6 감각 하나쯤?5 산골아이 2022.02.17 751 2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