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손이 문제일까, 마음이 문제일까?를 읽고

떠나2022.02.10 13:04조회 수 737추천 수 2댓글 2

누군가에게 다정한 모습, 따듯한 모습으로 기억되고 싶은 마음. 그 마음을 담아 전할 수 있을 순간이 소중하게 느껴져요. 무심결에 지나치게 되는 순간에 마음을 담아 전하고, 그 순간이 따뜻함으로 기억된다면 기쁠 것 같아요.


손이 문제일까, 마음이 문제일까?에 대한 답을 저도 잠시 생각해 보았는데 손보다는 마음이 더 클 것 같아요. 찬 손이 차가운 마음을 뜻하는 것은 아니기때문에 찬 손을 내밀어 잡고 싶어요. (저도 손이 찬편입니당ㅎㅎ)따뜻하고 다정한 마음은맞잡은 손에서 전해질테니까요. 오늘은 먼저 손을 내밀어 잡아볼까봐요.


누군가의 기억속 작가님의 모습은 분명 따뜻할 것 같아요. 작가님의 글을 한번이라도 읽어본 적이 있다면 말이에요. 오늘도 글 잘 읽고 갑니다. 일주일동안 작가님 글 기다렸거든요. 감사합니다.^^

댓글 2
  • 2022.2.10 13:14

    제가 손을 잡아본 건 아니지만 (코로나 때문에 손을 덥석 잡기도 뭐한 세상이라ㅠㅠ 악수를 청하는 것조차 어렵네요.) 작가님의 품은 참 따뜻해요. 남편과 다정히 손 잡아 본 기억도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남편이 자주 저를 안아주지만, 안기는 느낌이 달라요. 남편에게는 아내로의 의무감 같은것이 있어서 힘들다고 폭 안기고 그런 것과는 다르기 때문에요. 이은정 작가님의 품은 여운이 남아요. 시간이 지날수록 더 그립고 따뜻해서 그날의 생각을 하다가 가끔 눈물도 닦아내고요.

    저도 오늘은 누군가의 손이 잡고 싶다고 인스타에 썼는데, 떠나님과 같은 마음이었네요. 이은정 작가님의 글이 우리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주었나 봐요. ^^

  • 2022.2.15 07:03

    그쵸? 아무래도 손보다는 마음이 문제겠죠? ㅠㅠ

    올해는 그 마음 녹여서 사람들도 만나고 그러려고 하는데 될 지 모르겠어요.

    출간 준비 때문에 좀 바쁘지만, 그래도 당신이 내미는 손은 잡겠습니다.

    온기 나누는 시간은 아까워하지 않고 살게요.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326 시즌6 우리는 큐피드를 만나야 한다. :)5 떠나 2022.01.06 117 6
325 시즌6 얼음조각 같았던 차무진 작가님의 글4 이수아 2022.01.06 115 4
324 시즌6 시즌 6 셸집사님들 안녕하세요! 김민섭 작가입...8 아돌 2022.01.06 172 4
323 시즌6 내 큐피트는 어디에(?)4 이현미 2022.01.06 164 3
322 시즌6 마음만은 게을러지지 말자!4 영배알고싶다 2022.01.05 193 3
321 시즌6 나의 큐피드는 어디에?(이은정작가님 편지를 ...3 산골아이 2022.01.05 173 2
320 시즌6 우리는 서로의 큐피드!4 오즈 2022.01.05 504 4
319 시즌6 겨울엔 군고구마와 김치를 먹고 뜨개질을 하면...3 이수아 2022.01.05 110 1
318 시즌6 첫 번째 에세이 부터 저를 말하는 줄 알고 괜... 이수아 2022.01.04 89 3
317 시즌5 송재학 시인님의 부계가 포항이었군요. 제 모... 이수아 2021.11.27 949 1
316 시즌5 낙엽. 눈 감귤김치 2021.11.23 781 1
315 시즌5 김복희 시인님과 나의 소망이 이루어 지기를2 이수아 2021.11.22 1070 2
314 시즌5 ‘토코와 나’의 책2 2021.11.16 832 1
313 시즌5 밀린 에세이를 읽었습니다 이수아 2021.11.15 813 2
312 시즌4 신유진 작가님의 <끝 그리고 시작> 을 ... 이수아 2021.07.20 911 2
311 시즌4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을 넘었네요 ㅠ2 바켄두잇 2021.07.07 1019 2
310 시즌4 황보름 작가의 에세이 <언니들이 있었다&gt... 이수아 2021.06.30 828 0
309 시즌4 하늘에 구멍이 뚫렸나봐요! 🌨1 바켄두잇 2021.06.28 798 1
308 시즌4 복실이를 읽고 가슴이 먹먹하네요.ㅠㅠ 이수아 2021.06.22 716 0
307 시즌4 다정한 다름, 눈물이 나요.1 에제르 2021.06.18 817 3
306 시즌4 왔다가 갔다가 다시 와야하는 꿈2 에제르 2021.06.09 897 3
305 시즌4 어느덧 여름4 매듭달 2021.06.08 892 5
304 시즌4 섬유유연제가 정의하는 나란 사람1 에제르 2021.06.01 775 5
303 시즌4 이서희 작가님의 어쩌면, 행복한 운명론자를 읽고 바켄두잇 2021.05.27 804 5
302 시즌4 '나' 사랑하기1 능이 2021.05.26 663 2
301 시즌4 어쩌면 미움은.. 어떻게든 이해하고팠으나 실...1 정인바라기 2021.05.21 756 3
300 시즌4 미움이 잊혀질 수 있을 때 에제르 2021.05.20 558 3
299 시즌4 미움을 써내려간 용기들 감사합니다2 behappy 2021.05.20 855 3
298 시즌4 고수리 작가님의 <긴긴 미움이 다다른 마음... 바켄두잇 2021.05.19 747 2
297 시즌4 긴긴 미움이 다다른 마음_고수리 작가님4 밀라이모 2021.05.18 826 7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