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푹 빠져 읽을게요

그냥하자2022.02.04 19:12조회 수 806추천 수 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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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5일이면 시즌 6이 끝나네요. 

작가님들의 에세이와 이별해야 하나요.

시즌 7이 시작 되겠지만 이번 작가님들의 에세이와 이별하기 싫어요. ㅜㅜ


이은정작가님과 김민섭작가님은 시즌1 때부터 알아왔기 때문에 기존에 갖고 있던 책이 여러권있어서 다른 세분의 작가님 책보다 더 많네요.


차무진 작가님의 소설을 집 근처 도서관에서 대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해인은 소장하고파서 구입했어요.

박은지시인님과 김진규시인님의 시집은 컴퓨터 책상위에 두고 컴퓨터 켤때마다 한 편씩 읽고 있어요. 두 분의 시를 제가 이해할 수 있어서 다행이에요. 다가오는 시는 날아가지 않도록 제 안에 고이 잘 간직할게요.


이번 시즌은 다른 시즌보다 지나치게 진심이 담기네요. 제 마음이 가는걸 못 가게 할 수가 없어요. 


그동안 보내주신 에세이를 가끔 다시 읽어보는데 눈물이 나요. 제 마음이 왜 이럴까요. 처음 보내주실 때도 울지 않고 잘 읽었던 글인데... 뭉클한것 같기도 하고 아끼던 것을 잃어버린 기분이에요. 


최근에 신뢰가 쌓이지 않은 사람에게 진심을 준 댓가를 톡톡히 치르면서, 당분간은 아무에게도 진심을 주지 않겠다고 마음먹었거든요. 저는 거짓말쟁이네요. 또 거짓말을 하고말았어요... 


작가님들의 책을 제 손이 가장 잘 닿는 곳에 둘게요.


풋콩의 빵= 모카,꼬미의 고구마 (by 시안) 편지 제목은 (by 빨간구두)
댓글 4
  • 2022.2.4 23:42

    이런 사랑스런 거짓말쟁이라면 뭐가 문제일까요?^^

    우리 눈물 나면 울자구요, 엉엉. 그래야 회복이 빠른 것 같아요.

    덕분에 이번 시즌 곱절로 따뜻합니다. 늘 감사한 마음입니다.

    이제 세 편이 남았네요. 우리 시즌이 끝나면 봄이 오겠죠?

    모든 계절을 사랑하고 싶어졌어요. 가능하다면 좋겠네요.

  • @이은정
    2022.2.4 23:58

    세 편이라고 짚어주시니 현실적으로 다가오네요. 에구 아쉬워요. ㅜㅜ 작가님들 고생 많으셨을텐데 저는 그저 걱정없이 받기만 했네요. 돌이켜보니 그 시간이 참 좋았네요. 남은기간도 좋을거에요.^^ 이번 시즌에 빠져있어서 겨울이 끝나가는 줄도 모르고 있었어요. 봄에는 저도 이제 세상밖으로 나가려고해요. 작년엔 사람만나러 갈때마다 차사고 아니면 인간관계 문제가 계속 생겼어요. 1월2일부터 차사고를 내더니 계속 사고를 내고 돈 잃고 사람도 잃고요. 내책쓰기 하면서 차를 안갖고 나가면 아무일도 벌어지지 않는다는걸 알았어요. 그리고 북크루와 맺어진 인연들은 하나같이 다 좋은분이었고 그래서 용기가 났어요. 사람들 속으로 세상 속으로 나아갈 힘을 얻었어요. 가장 힘들때 북크루를 만났고 힘듦에 적응하고나서 작가님을 만났네요. 겨울을 좋아해본적 없었는데 앞으로 누군가 제게 어떤 계절을 좋아하냐고 묻는다면 주저하지 않고 겨울이라고 말할거에요. 다섯작가님들과 따뜻한 셸집사님들과의 추억을 생각하면서요. 가슴에 남을 추억 만들어주셔서 감사해요. 마지막은 뜨겁게 작가님의 글을 제안으로 읽어들일게요. ^^

  • 2022.2.5 05:50

    벌써 끝날 때가 된건가요? ㅠ.ㅠ 저는 은정 작가님의 글을 위주로 정독하기는 했지만(다른 작가님들 죄송요..) 이제 다른 작가님들 글도 아껴가며 하나씩 읽어볼 때가 되었네요. 그런 거짓말이라면 작가님들도 환영일 것 같아요! ^^ 그냥하자님, 새해엔 더더 좋은 일로 가득 채우시길 바라봅니다~

  • @오즈
    2022.2.5 07:59

    작가님의 팬으로써 사랑을 전하려면 어떤방법이 있을까요? '사랑해요.' 하고 말 하는건 뭔가 어색하고 닭살돋고 오해의소지가 다분해서요.^^;

    새해 덕담 감사해요. 오즈님께서도 복 많이 받으시고 새 해 소원하는 일 이루시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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