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땡! 땡! 땡!

이현미2022.02.03 16:55조회 수 930추천 수 4댓글 7

자꾸 얼어 붙어버리면 끝까지 찾아가서 저는 땡을 칠 겁니다.

얼음 상태로 잠시 쉬어가는 건 이해하지만

잠식은 참을 수가 없을 거 같아요.

땡! 땡! 땡!

여기서도 땡!!

여기저기 쫓아 다닐 준비가 되었습니다.

참고로 뛰는 건 잘못하지만 우직하게 끝까지 걷는 건 정말 잘합니다.

 

제 얼음은 누가 땡쳐줄까요?

한번씩 차갑게 얼어붙고 싶은데

뭔가 하고 싶은 욕망이 뜨거워서 아직 얼어 붙을 준비가 덜 된거 같아요. 전.

댓글 7
  • 2022.2.3 23:12

    땡!!!

    제가 쳐드렸어요^^

  • @산골아이
    이현미글쓴이
    2022.2.7 10:17

    크크 전 아직 얼어 붙은 상태는 아니였는데요.

    그래도 덕분에 정신차리고 일하러 갑니다.

  • 2022.2.4 13:55

    현미님 앞으로도 함께해요.^^ 제가 누군지 모르시는 것 같아서요. 저는 현미님과 함께 내책쓰기 했고 블로그친구에요.^^

  • @그냥하자
    이현미글쓴이
    2022.2.7 10:19

    프로필 이름이 바뀐거군요? 내책쓰기도 함께하고 블로그친구면 아.. ㅋㅋㅋㅋ

    저도 프로필 이름을 바꿔볼까요? 계속 귀찮아서 실명을 그대로 두고 있어요..

  • @이현미
    2022.2.7 10:20

    혼자 글 도배하는거 같아서 닉넴 몇번 바꿨어요ㅋㅋ

  • 2022.2.4 23:23

    와... 마지막 문장... 에서 얼음.

    땡 필요한 사람한테 땡도 다 쳐 주고 (멋짐1)

    자신은 뜨거워서 얼지 않는다는 말로 마무리 (멋짐2)

    끝까지 이 멋짐을 유지하면서 사시길! (혹시 필요하면 땡처리 가능)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우울증과 기타 장애들을 이제는 받아들이고 있어요.

    지난 주부터 항우울제 끊었습니다. 컨디션도 괜찮고요.

    우울증도 미워하지 않고 받아들이니까 빨리 끝나는 것 같아요.

    이제 저도 멋진 하루들을 모으렵니다.

  • @이은정
    이현미글쓴이
    2022.2.7 10:21

    작가님도 쫓아다니면서 땡쳐드릴 겁니다.

    심리학 책에서 본건데 나를 제대로 바라보는 그 순간부터 회복 단계 시작이라 했어요.

    그만큼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를 바라보는 게 정말 힘들잖아요.

    미움도 내 일부인 것을. 저도 그렇게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오늘도 작가님에게 멋진 하루가 선물되기를 바랍니다.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416 시즌8 나의 유명인 서민재 작가님의 글 빨리 만나고 ... 이수아 2022.06.24 47 0
415 시즌6 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네…❄️1 복동 2022.01.09 66 3
414 시즌6 찹쌀떡, 떡볶이가 전달하는 소통2 이현미 2022.01.11 67 3
413 시즌6 간식, 눈물나는 맛!!4 영배알고싶다 2022.01.11 82 2
412 시즌1 빗장을 열어 시안 2020.04.12 84 3
411 시즌6 첫 번째 에세이 부터 저를 말하는 줄 알고 괜... 이수아 2022.01.04 87 3
410 시즌6 누군가의 공손한 위로6 떠나 2022.01.11 88 2
409 시즌6 "함께" 하는 취미!!2 영배알고싶다 2022.01.18 88 3
408 시즌1 자세를 바로하고... 라라 2020.03.24 91 5
407 시즌6 안녕하세요, 박은지입니다!2 여름방학 2022.01.12 94 6
406 시즌6 코로나가 창궐할 줄 알았더라면 캐나다를 다녀...3 이수아 2022.01.07 96 3
405 시즌1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엄마오리 2020.04.17 97 3
404 시즌6 김진규 작가님의 에세이 <공손한 위로>...2 이수아 2022.01.11 100 3
403 시즌1 아! 해와 2020.03.20 102 6
402 시즌6 겨울엔 군고구마와 김치를 먹고 뜨개질을 하면...3 이수아 2022.01.05 102 1
401 시즌1 매일매일 다른 작가의 글... 먼지 2020.03.21 106 6
400 시즌1 잔잔한 여운이 남아서... 최선 2020.05.09 106 3
399 시즌2 삼각 김밥은 제겐 부러운 물건이에요~1 platy 2020.07.15 106 2
398 시즌6 서로의 눈물나는 맛에 대하여 읽고서 적어봐요:)3 떠나 2022.01.10 107 3
397 시즌6 공손한 위로, 셸리 🙏4 영배알고싶다 2022.01.11 107 2
396 시즌1 지금 내 방은.. bisong 2020.04.13 107 3
395 시즌1 독자도 새로운 시도중... 먼지 2020.04.17 109 4
394 시즌6 얼음조각 같았던 차무진 작가님의 글4 이수아 2022.01.06 109 4
393 시즌6 시장 떡볶이, 붕어빵, 찹쌀떡, 어묵, 호떡, 풀...1 이수아 2022.01.10 110 3
392 시즌6 우리는 큐피드를 만나야 한다. :)5 떠나 2022.01.06 113 6
391 시즌1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역시! 했습니다 엘리시아 2020.03.23 114 4
390 시즌1 여덟번째 메뉴1 감람 2020.04.14 116 3
389 시즌1 글 읽다가 사무실에서 푸하하~~~ 엘리시아 2020.03.16 117 6
388 시즌1 벗이 되는 일 유통기한 2020.03.29 119 5
387 시즌1 따라 울었습니다 빨간구두 2020.03.20 120 6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