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김민섭 작가님의 세계

영배알고싶다2022.01.28 22:26조회 수 668추천 수 1댓글 2

작가님의 글을 읽고 나서, "나의 세계" 라고 분명하고 확실하게 알 수 있었던 작가님의 그 언젠가처럼, 나의 언젠가는 무얼까 하고 생각해 봤어요.
굳이 생각을 해야 한다는건 결국 그 언젠가가 없었다는 뜻, 아니 아직 오지 않았다고 말하고 싶네요.
그렇지만 그 언젠가는 영영 오지 않을 수도 있겠죠.

그런 삶이라 하더라도, 그 또한 의미있는 일.
나 자체가 "나의 세계" 일테니까.

저는 매 순간 현재의 나로 살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아가요. 그렇기 때문에 살면서 예전의 일을 후회해 본 적은 한 번도 없었죠. 아무리 이불킥하는 일이라도 후회해 봤자 예전의 일이 바뀌지 않을 것이고, 지금의 저는 예전에 제가 한 선택과 저의 환경이 데려다 주었지만, 현재의 제가 잘 살아나가면 미래의 저는 원하는 방향의 내가 되어있을 테니까. 과거의 나는 잘 알아야 하되, 현재를 살아가는 일. 그게 중요한것 같아요. 삶에서!

제가 지금 좋아하는 것들이 무언지, 나라는 사람을 잘 이해하고, 나의 "안녕"을 위해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지. 그걸 놓치면 한 순간에 무너질 수도 있더라고요. 세상사는게...

그래서 "나라는 세계"는 여전히 사회인으로 힘들고 어렵고 스트레스 받는 일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이렇게 늦은 밤 자기 전에 누워서 글을 읽고, 또 씁니다.
(지금 저에게 셸리가 큰 위로가 되기에.)

마지막으로, 좋은 글을 써준 작가님께 가만히 박수를 보내겠습니다.👏👏👏

신동희
댓글 2
  • 2022.2.2 19:23

    동희님은 자신과의 사이도 좋을것 같아요. 나와 잘지내야 타인하고도 잘 지낼 수 있다는데, 저는 저와 잘 못지내고있나봐요. 저와 친해지기위해 열심히, 꾸준히 써야겠어요.

     

    김민섭 작가님의 글 참 좋죠? 저만 그리 생각하는게 아니었네요. 이젠 김민섭작가님의 문체에 익숙해졌고, 그 문체를 좋아하게 되었네요 : )

  • @그냥하자
    2022.2.4 00:37

    저도 저와 절친이 된지 얼마 되지 않았어요.

    친한 친구사이가 그렇듯,

    가끔은 싸우고 말도 안하고 몇일 지내다가 화해하기도 하고,

    가슴 아픈일, 슬픈일 있을 땐 위로해 주기도 하고,

    기쁜일이 있을 땐 같이 웃어주기도 한답니다!^^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56 시즌2 비와 북극1 노르웨이숲 2020.07.23 339 5
55 시즌4 아침엔 그렇게 비가 오더니, 지금은 언제 비왔...7 바켄두잇 2021.05.07 939 5
54 시즌4 섬유유연제가 정의하는 나란 사람1 에제르 2021.06.01 771 5
53 시즌3 재미있네요1 클로에 2020.12.15 224 5
52 시즌4 어느덧 여름4 매듭달 2021.06.08 886 5
51 시즌1 지금 안하면 평생 후회 할 일2 화니 2020.04.18 249 5
50 시즌1 헉!2 해와 2020.03.23 138 5
49 시즌6 안녕하세요, 박은지입니다!2 여름방학 2022.01.12 94 6
48 시즌3 좋은 방법 시안 2020.12.31 498 6
47 시즌2 언젠가 고양이1 소나무에걸린연 2020.07.06 260 6
46 시즌2 검은 북극 ❤️1 Edith 2020.07.26 223 6
45 시즌1 bittersweet Skye 2020.03.16 202 6
44 시즌1 "적당한 거리" = "공존"2 화니빠 2020.03.13 197 6
43 시즌6 우리는 큐피드를 만나야 한다. :)5 떠나 2022.01.06 113 6
42 시즌3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9 시안 2021.01.01 667 6
41 시즌1 두리번 두리번2 시안 2020.04.02 173 6
40 시즌6 안녕하세요 시즌 6과 함께 나타난 김진규입니다.5 고노와다 2022.01.11 127 6
39 시즌1 엄마의 방에 갇혔어요.4 화니 2020.04.07 248 6
38 시즌1 아! 해와 2020.03.20 102 6
37 시즌4 김해뜻 작가님의 '여자들의 언젠가, 취업...4 이수아 2021.05.10 802 6
36 시즌1 따라 울었습니다 빨간구두 2020.03.20 120 6
35 시즌1 이메일 제목 말인데요,12 지현 2020.03.18 432 6
34 시즌3 창문이 액자가 되는 계절2 렌지 2020.12.16 334 6
33 시즌1 셀리의 저녁 메일이 반갑네요.1 화니 2020.03.30 139 6
32 시즌4 내가 가장 예쁠 때는 '오늘' 이라는...3 이수아 2021.05.14 978 6
31 시즌1 셸리외 함께 차마시며 수다 떨고 싶어요.2 감람 2020.04.30 301 6
30 시즌2 글.1 쭈삐 2020.07.17 146 6
29 시즌3 정말 생각치 못한 반전2 blue 2020.12.19 562 6
28 시즌2 다시 만나 반가워요.1 화니 2020.07.06 140 6
27 시즌1 글 읽다가 사무실에서 푸하하~~~ 엘리시아 2020.03.16 117 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