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애들 학원 끝나기만을 기다리며 '게시판에 도배하고 있나?' 이런 생각을 하고있어요.
서포터즈 1기 때도 같은 생각을 했었고 몇번 글을 올리다 말았어요. 다른 사람들과 맞춰야 하는데 혼자만 도배하면 안되잖아요. 작가님들의 글에 피드백을 드린것도 손꼽을 정도였고 그나마도 몇줄 안 썼어요. 작가님들의 글에 감히? 라는 생각이 먼저 들었거든요.
표현을 하지 않으면 상대방이 모를거라고 생각했던 때는 많이 표현해서 불편하게 했고, 말 하지 않아도 알거라고 믿고 가만히 입다물고 있었을 땐 상대방하고 오해가 생기기도 했었어요. 저는 아직도 적정선을 모르겠어요. 저는 사실 주변사람들에게조차도 제 존재감이 없기를 바라면서 살고있어요. 이게 편하더라고요.^^;
사과드리고 싶은게 두가지가 있어요.
왜이렇게 수다스럽게 게시글 많이올리나 라는 생각이 들게 해드렸다면 사과 드릴게요. 제가 드린 피드백이 너무 길어서 작가님들이 피곤하셨을것 같아요. 주제 넘는 피드백을 써 드려서 작가님의 마음 상하게 해드린것도 사과드리고 싶어요. 죄송합니다. 혼자 생각하고 판단하고 사과드리는것도 죄송하네요. 다 죄송해요.
1월 말이네요. 곧 2월이 될거고요. 2월 25일이 시즌6 마지막이네요. 작가님들의 에세이를 읽을수록 작가님들의 글을 좋아하게 되네요. 남은 기간도 작가님들의 글을 잘 읽을게요. 정성껏 읽고싶어요. 내일 박은지 시인님의 에세이가 도착하겠네요.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박은지 시인님의 에세이를 기다릴게요.♡
앗! 마음을 담은 피드백을 받는 것은 매우 큰 행복인 걸요!! 전혀 죄송해하지 않으셔도 돼요!! '그냥하자'님 닉네임만 봐도 스트레스가 사라지고 '그래, 그냥하자!!' 이런 마음이 생기는 걸요. 다음 게시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오래 기다리셨을까요? (<- 연예인병 걸렸나봐요.ㅋㅋ)북크루 게시판을 들어올 심적여유가 없었어요. 동희님 설은 잘 지내셨나요? 대가족 외며느리라 전만 15인분은 부친것 같아요. 간밤에 누가 절 패고 갔는줄 알았어요. 온몸이 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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