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김진규작가님의 글은, 제목부터 흡입력있었다!!

영배알고싶다2022.01.27 00:13조회 수 727추천 수 3댓글 9

세상에!  "클래식을 모릅니다" 가 제목이라니...
제목부터 공감이 100% 되면서, 왠지 귀여워서 웃음이 났어요. (귀엽다고 한게 실례가 되었다면 죄송합니다. )

'빈 문서 1'의 가능성... 어디로든 함께 떠날 수 있는 여행 동반자처럼 '빈 문서 1'을 대하는 마음이 시인답게 순수하게 느껴졌어요.

"제대로" 알고, "제대로" 보는 것... 진심으로 쓰는 일.
정말 공감되는 말이에요! 진심이 아니라면 저도 싫거든요. 아니, 마음이 가지 않아 결국엔 한 자도 적지 못할 거에요. (진심이 아닌 일에 고민하며 글을 적어본 적이 없으니 생각해보자면 그렇습니다.)

... 그래서, 사전적 의미의 클래식에 관해 쓰다니!
주제가 "세상의 클래식" 이니, 이도 맞는 말이더라고요. 이 주제가 클래식음악이라고 생각한 제 생각이 좁았어요. 이렇게 생각한 저에겐 반전의 글이었으니, 읽는 재미가 쏠쏠한 글이었습니다!

'마지막 문서 1' 에서 말하는 작가님과는 달리, 저는 좋아하는 것을 나누며 행복한 사람입니다! 작가님만의 클래식을 털어놓아 주어, 작가님의 마음을 나누게 되어, 저는 혼자 고개를 끄덕이며 행복하게 웃고 있었어요.

오늘 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껴두었던 취향 고백에 왠지 설레고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을것 같네요.

작가님의 솔직한 마음이 오롯이 전해지는 글,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신동희
댓글 9
  • 2022.1.27 00:48

    숨이 있는 글이었어요. 글이 숨을 쉬고 있는 이유가 솔직함과 진심이 들어있기 때문이었나봐요. 시인님께서 행복한 표정을 알고계신다고 하니 동희님의 행복해하는 얼굴을 감각할 수 있으실거에요. 김진규 시인님 시와 산문에 푹 빠져들었던 하루가 정말 좋았어요.^^ 동희님께서는 좋아하는 것을 나누는걸 행복해 하신다니 이곳에서 많이 나눠주시고 함께 행복해져요.^^

  • @그냥하자
    2022.1.27 01:28

    잠이 오지 않는 밤, 부족하지만 나누고 싶은 맘에 적어대는 글들에 빠른 댓글 감사합니다.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느낌이라 재밌었어요.^^

    저는 시간이 나는대로, 마음이 나는대로 적겠습니다.

    저를 읽어주시고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영배알고싶다
    2022.1.27 01:33

    소통하고 싶어도 시간에 쫓겨살아서 할수가 없어서요. 작품하나 쓰고 며칠 쉬고 또 하나쓰고 이렇게 지내다보니 그런것 같아요. 작품 쓸때 글을 며칠 묵히기도 하는데 그 며칠동안도 다른걸 할수가 없어요. 하나의 소설이 완성되기전까지 이야기속에 살아야지 몰입이 되기 때문이에요. 다음것도 줄거리는 적어놓았는데 아직 초고를 쓰지않았어요. 2월 한달은 쉬면서 서포터즈 활동에 집중하고싶어요.^^ 그래서 지금 이 순간이 감사하고 소중하네요. 동희님과 소통하니까 좋아요^^ 동희님의 글을 감사히 읽을게요.♡

  • @그냥하자
    2022.1.27 20:44

    우와~~ 감사합니다.🙇‍♀️

    작가님이시군요?! 제가 잘 몰라서...ㅠ

    대단하지만 참으로 어려운 일을 하시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써주시는 글, 마음으로 잘 읽겠습니다!!^^

  • @영배알고싶다
    2022.1.27 20:46

    저 작가 아닙니다. 누가보면 욕 얻어먹어요. 동희님 감사해요.^^

  • @그냥하자
    2022.1.27 20:51

    음~~ 잘은 모르지만, 힘을 주고 싶네요. 힘!!!^^

  • @영배알고싶다
    2022.1.27 21:40

    감사해요. 덕분에 힘이 나네요. ^^

  • 2022.1.27 11:54

    저의 무식이 탄로나는 글을 좋게 봐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ㅎㅎㅎ 좋게 읽어주시니 오히려 좀 더 뻔뻔(?)해질 자신감이 생기네요 ㅎㅎ

  • @고노와다
    2022.1.27 20:46

    작가님~~ 귀여우세요ㅎㅎ 무언가, 웃음짓게 하는 글들이 참으로 좋아요!^^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386 시즌1 고양이는 싫어~1 화니 2020.03.13 291 4
385 시즌1 그만큼의 거리 시안 2020.03.13 206 5
384 시즌1 아직은 서툰 고양이와 나1 카이 2020.03.13 232 5
383 시즌1 고양이처럼 어디엔가 있을텐데1 유통기한 2020.03.13 148 4
382 시즌1 "적당한 거리" = "공존"2 화니빠 2020.03.13 197 6
381 시즌1 등허리가 해와 2020.03.14 181 4
380 시즌1 책장 위 고양이 잘 읽고 있습니다1 platy 2020.03.14 139 3
379 시즌1 bittersweet Skye 2020.03.16 202 6
378 시즌1 글 읽다가 사무실에서 푸하하~~~ 엘리시아 2020.03.16 117 6
377 시즌1 언제나 내 옆의 고양이2 시안 2020.03.16 171 5
376 시즌1 어쩌다 작가5 시안 2020.03.16 252 4
375 시즌1 장군이와 고양이3 해산강 2020.03.17 125 6
374 시즌1 하나 있는 마이리뷰4 아람 2020.03.17 315 3
373 시즌1 뒤늦게 찾은2 시안 2020.03.17 144 4
372 시즌1 이메일 제목 말인데요,12 지현 2020.03.18 432 6
371 시즌1 김솔통보다 두괄식,미괄식1 화니 2020.03.18 263 8
370 시즌1 편지 제목은 빨간구두 2020.03.19 320 5
369 시즌1 물어다 투척 시안 2020.03.19 193 4
368 시즌1 나를 위한 글쓰기 #2 소설가의일 2020.03.20 256 3
367 시즌1 아! 해와 2020.03.20 102 6
366 시즌1 따라 울었습니다 빨간구두 2020.03.20 120 6
365 시즌1 요일별 웹툰을 기다리는 설렘처럼 감기목살 2020.03.20 121 4
364 시즌1 작은 복수마저 사랑스러운...1 우렁각시 2020.03.20 147 5
363 시즌1 모처럼 시안 2020.03.20 212 7
362 시즌1 매일매일 다른 작가의 글... 먼지 2020.03.21 106 6
361 시즌1 캬 너무 재밌네요 ^ ^ 오은 작가님!1 감기목살 2020.03.22 135 5
360 시즌1 감성도 무한리필...... 화니 2020.03.23 129 6
359 시즌1 헉!2 해와 2020.03.23 138 5
358 시즌1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역시! 했습니다 엘리시아 2020.03.23 114 4
357 시즌1 픽션과 논픽션1 아람 2020.03.23 141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