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제가 감명깊게 봤던, 울림이 컸던 영화가 작가님의 마음이 닿아 이렇게 표현이 되었군요! 세상에나!
작가는 어떤 걸 보고 그냥 흘려 넘기지 않고, 세심하게 하나하나 지켜보고 느끼며, 감각적인 글로 남기는 일이라는걸 새삼 느꼈습니다. 글을 읽고 있자니, 단지 글로만 전해지는것이 아니라 온도까지 느껴진달까요? (좀 이상한가요?)
겨울이 클래식 듣기에 좋은 계절.. 이라는 이유는 충분히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사실 클래식을 찾아듣지... 아니, 문외한이라 하는게 맞겠어요. 그렇지만 듣기 좋은 계절이 곧 끝나가니, 캄캄한 겨울밤에 쇼팽의 발라드 1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자그마한 방에 우풍이 있어 냉기가 감도니, 더 진정으로 음률들을 느낄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아니겠습니까.
신동희
겨울 끝나 가나요? 아쉬워요. 겨울을 붙잡고 싶어요. 글에 음악이 더해지니 책 읽을 맛이 나네요. 책 읽기 좋은 음악을 알려주신 작가님들 덕분이에요. 저도 글에서 온기를 느끼고 있어요. 때로는 따뜻하고, 때로는 차갑게 아름답고, 때로는 살랑이는 봄바람같은 간질거림을 느껴요. 제가 좀 느끼해진 것같아요. 아무렴 어때요. 이대로 좋은걸요. 작가님들의 글 넘 좋아요^^
앗, 아마도 제가 이 겨울이 빨리 지나가기를 바래서 곧 끝나간다고 생각했던것 같아요. 올 해 겨울이 유독 추웠거든요. 사람마다 겨울의 길이가 다르겠죠?^^ 저도 작가님들 글 읽는 일이 요즘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작가님들의 글을 읽고 행복한 감정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 플러스에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