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정 작가님의 취미를 보며(읽으며?) '하나도 안 이상한 취미인데?'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 정도야 그 누구에게도 피해 주지도 않을 뿐더러,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취미인걸요.
(뭐, 꼭 저도 가끔 하기 때문에 편을 드는 것은 아닙니다만 ㅎㅎㅎ)
모쪼록 정말 혼자만 간직하고픈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셔서 감사해요.
마치, 친구의 비밀이야기를 들은 기분이 들었고 어디가서 얘기하지 말아야겠다.
이 비밀을 꼭 잘 간직해줘야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마지막 문장이 무척 와닿았어요.
'그게 무엇이든 취미란 살아보려는 의지라고 생각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보다 무엇이든 하는 사람에게 인생의 덤이 있지 않을까.'
제 인생에 덤을 줄 취미는 무엇일까? 생각해봐야겠어요.
비밀이야기 들은것 같은 기분 저도 그랬어요. 쉿. 우리들만의 비밀 빨리 새끼손가락 걸어요. ^^
읽다가 깜짝 놀랐어요.
가끔 하신다고요?
세상에. 동지를 만날 줄이야..
이제 하나도 안 부끄러울 것 같아요.
고백에 피식 웃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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