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간직하던 제 취미는 바로 멍 때리기 입니다.
그게 뭐냐고 물으시면 멍. 머엉~ 때리기가 답입니다.
침대 위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버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것을 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좋은 취미라고 하더라구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걸 추천 드려봅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혼자 간직하던 제 취미는 바로 멍 때리기 입니다.
그게 뭐냐고 물으시면 멍. 머엉~ 때리기가 답입니다.
침대 위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버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것을 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좋은 취미라고 하더라구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걸 추천 드려봅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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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 시즌2 |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 아돌 | 2021.02.04 | 2689 | 5 |
416 | 시즌1 | 이은정 작가의 '마실수 없는 커피'... | 분홍립스틱 | 2020.05.13 | 515 | 1 |
415 | 시즌1 | 김민섭 작가님, "저는 커피를 싫... 아닙... | 나무 | 2020.05.18 | 539 | 4 |
414 | 시즌3 | 점심 약속만 몇달 째 | 이수아 | 2021.01.12 | 600 | 3 |
413 | 시즌1 | 오은 작가님, 난데없이 쓸데없이 | 나무 | 2020.05.19 | 742 | 2 |
412 | 시즌1 | 늘 한 발 늦는 사람 | 빨간구두 | 2020.05.12 | 175 | 2 |
411 | 시즌3 | 좋은 방법 | 시안 | 2020.12.31 | 500 | 6 |
410 | 시즌4 | 이서희 작가님의 어쩌면, 행복한 운명론자를 읽고 | 바켄두잇 | 2021.05.27 | 804 | 5 |
409 | 셸리가 편지를 드립니다-《에세이》발송과 결... | Shelley | 2020.03.08 | 308 | 5 | |
408 | 시즌7 | 저의 설레임을 증폭시킨 작가님들의 문장 함께... | 3번손님 | 2022.03.05 | 1094 | 0 |
407 | 시즌1 | 찐~한 달달이 커피 | 화니 | 2020.05.12 | 190 | 2 |
406 | 시즌1 | 편지 제목은 | 빨간구두 | 2020.03.19 | 324 | 5 |
405 | 시즌7 | 도서관에는 정말 낭만이 있습니다. 한 점 의심... | 3번손님 | 2022.03.16 | 960 | 0 |
404 | 시즌1 | 3편의 편지를 받고 | 호호 | 2020.03.11 | 140 | 4 |
403 | 시즌6 | 박은지 시인님의 시 <생존 수영> 함께 ... | 이수아 | 2022.01.12 | 166 | 4 |
402 | 시즌1 | 독자도 새로운 시도중... | 먼지 | 2020.04.17 | 113 | 4 |
401 | 시즌1 |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 엄마오리 | 2020.04.17 | 99 | 3 |
400 | 시즌1 |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역시! 했습니다 | 엘리시아 | 2020.03.23 | 120 | 4 |
399 | 시즌3 | 낮 12시엔 늘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엄마의 모... | 이수아 | 2021.01.13 | 502 | 5 |
398 | 시즌7 | 이번 주에도 작가님들의 글 잘 읽고 있어요.^^ | 3번손님 | 2022.03.30 | 576 | 1 |
397 | 시즌4 | 복실이를 읽고 가슴이 먹먹하네요.ㅠㅠ | 이수아 | 2021.06.22 | 716 | 0 |
396 | 시즌3 | 명일 조천 2월의 서신 배송을 시작할 예정이외다 | Shelley | 2021.02.07 | 538 | 2 |
395 | 시즌2 | 엔드게임 | 빨간구두 | 2020.09.25 | 577 | 0 |
394 | 시즌3 | 그대 벗과 함께 내 《메일》을 받아볼 수 있소! | Shelley | 2020.12.18 | 518 | 0 |
393 | 시즌1 | "그럼 네 하늘과 내 하늘을 합치면 우주... | nafta | 2020.05.11 | 301 | 3 |
392 | 시즌1 | bittersweet | Skye | 2020.03.16 | 203 | 6 |
391 | 시즌8 | 아는 맛이 제일 무섭지요. | 루우냥 | 2022.05.13 | 477 | 1 |
390 | 시즌1 | ㅋㅋㅋ 왠지 사람 심리의 정곡을 찌르는 글이에요 | 지현 | 2020.05.15 | 446 | 2 |
389 | 시즌2 | 고마워요, 정말 많이요. | 핸♡ | 2020.09.25 | 548 | 1 |
388 | 시즌1 | 심장이 몸밖에서 뛰어 | 시안 | 2020.03.12 | 201 | 4 |
387 | 시즌5 | 송재학 시인님의 부계가 포항이었군요. 제 모... | 이수아 | 2021.11.27 | 949 | 1 |
멍 때리는 거 좋아하는데 멍 때리고 싶네요. 어렸을 때 마당에 놓인 간이식 접이 침대에 누워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 보는걸 좋아했어요. 너무 집에서만 지내서 광합성을 하고 싶을 때는 햇살이 쏟아지는 날 마루에 새우처럼 꼬부리고 누워서 햇살을 잔뜩 받아요. (길게 썼다가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여기다가 쓴것 같아서 지웠어요.^^; 현미님의 블로그에 적을게요.^^)
ㅋㅋㅋ 비밀얘기면 제 블로그에 비공개로 남겨주세요. 멍 때리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ㅎㅎ
글 쓰는 사람에게 가장 득이 되는 시간은 멍 때리기입니다.
어느 유명한 작가님이 그러셨대요.
누군가 혼자 멍 때리고 있는 신인 작가를 보며, 글은 안 쓰고 매일 저런다고 말했더니
"지금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대요. 얼마나 소름 끼치던지.
저도 멍 때리기 대회 나가면 1등감인데,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멍 때리기나 할까요?
만나서 대화를 하지 않고 멍 때리면서 시간을 보내도 참 좋을 거 같아요. 머릿속에서 글을 다 구성하고 완성한 다음 쓰는 사람들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지금도 점심 먹고 5분 자고 5분 멍 때리고 이제 일하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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