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간직하던 제 취미는 바로 멍 때리기 입니다.
그게 뭐냐고 물으시면 멍. 머엉~ 때리기가 답입니다.
침대 위에 누워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런 생각도 하지 않고,
머릿속에 떠오르는 모든 생각들의 연결고리를 끊어내버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
모든 것을 버리려고 노력합니다.
이게 생각보다 좋은 취미라고 하더라구요.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갖는 걸 추천 드려봅니다..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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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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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시즌2 |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 아돌 | 2021.02.04 | 2577 | 5 |
| 85 | 시즌6 | 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네…❄️1 | 복동 | 2022.01.09 | 66 | 3 |
| 84 | 시즌6 | 찹쌀떡, 떡볶이가 전달하는 소통2 | 이현미 | 2022.01.11 | 67 | 3 |
| 83 | 시즌6 | 간식, 눈물나는 맛!!4 | 영배알고싶다 | 2022.01.11 | 82 | 2 |
| 82 | 시즌6 | 첫 번째 에세이 부터 저를 말하는 줄 알고 괜... | 이수아 | 2022.01.04 | 87 | 3 |
| 81 | 시즌6 | 누군가의 공손한 위로6 | 떠나 | 2022.01.11 | 88 | 2 |
| 80 | 시즌6 | "함께" 하는 취미!!2 | 영배알고싶다 | 2022.01.18 | 88 | 3 |
| 79 | 시즌6 | 안녕하세요, 박은지입니다!2 | 여름방학 | 2022.01.12 | 94 | 6 |
| 78 | 시즌6 | 코로나가 창궐할 줄 알았더라면 캐나다를 다녀...3 | 이수아 | 2022.01.07 | 96 | 3 |
| 77 | 시즌6 | 김진규 작가님의 에세이 <공손한 위로>...2 | 이수아 | 2022.01.11 | 100 | 3 |
| 76 | 시즌6 | 겨울엔 군고구마와 김치를 먹고 뜨개질을 하면...3 | 이수아 | 2022.01.05 | 102 | 1 |
| 75 | 시즌6 | 서로의 눈물나는 맛에 대하여 읽고서 적어봐요:)3 | 떠나 | 2022.01.10 | 107 | 3 |
| 74 | 시즌6 | 공손한 위로, 셸리 🙏4 | 영배알고싶다 | 2022.01.11 | 107 | 2 |
| 73 | 시즌6 | 얼음조각 같았던 차무진 작가님의 글4 | 이수아 | 2022.01.06 | 109 | 4 |
| 72 | 시즌6 | 시장 떡볶이, 붕어빵, 찹쌀떡, 어묵, 호떡, 풀...1 | 이수아 | 2022.01.10 | 110 | 3 |
| 71 | 시즌6 | 우리는 큐피드를 만나야 한다. :)5 | 떠나 | 2022.01.06 | 113 | 6 |
| 70 | 시즌6 | 안녕하세요 시즌 6과 함께 나타난 김진규입니다.5 | 고노와다 | 2022.01.11 | 127 | 6 |
| 69 | 시즌6 | 눈물 나는 맛 = 추억맛!4 | 산골아이 | 2022.01.11 | 155 | 2 |
| 68 | 시즌6 | 내 큐피트는 어디에(?)4 | 이현미 | 2022.01.06 | 158 | 3 |
| 67 | 시즌6 | 시즌 6 셸집사님들 안녕하세요! 김민섭 작가입...8 | 아돌 | 2022.01.06 | 162 | 4 |
| 66 | 시즌6 | 박은지 시인님의 시 <생존 수영> 함께 ... | 이수아 | 2022.01.12 | 163 | 4 |
| 65 | 시즌6 | 나의 큐피드는 어디에?(이은정작가님 편지를 ...3 | 산골아이 | 2022.01.05 | 166 | 2 |
| 64 | 시즌6 | 마음만은 게을러지지 말자!4 | 영배알고싶다 | 2022.01.05 | 184 | 3 |
| 63 | 시즌6 | 취미, 조금 쑥스럽지만 좋아하는 취미!!7 | 영배알고싶다 | 2022.01.19 | 228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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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6 | 나만 알던 내 취미는..4 | 이현미 | 2022.01.21 | 270 | 2 | |
| 59 | 시즌6 | 역쉬, 씹는 맛이 있어야 먹을 맛도 있죠!2 | 오즈 | 2022.01.13 | 294 | 2 |
| 58 | 시즌6 | 누구나 하나쯤은 있지 않을까요? 한심하고 부...2 | kimmi | 2022.01.21 | 306 | 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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멍 때리는 거 좋아하는데 멍 때리고 싶네요. 어렸을 때 마당에 놓인 간이식 접이 침대에 누워 유유히 흘러가는 구름 보는걸 좋아했어요. 너무 집에서만 지내서 광합성을 하고 싶을 때는 햇살이 쏟아지는 날 마루에 새우처럼 꼬부리고 누워서 햇살을 잔뜩 받아요. (길게 썼다가 너무 개인적인 이야기를 여기다가 쓴것 같아서 지웠어요.^^; 현미님의 블로그에 적을게요.^^)
ㅋㅋㅋ 비밀얘기면 제 블로그에 비공개로 남겨주세요. 멍 때리는 게 생각보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ㅎㅎ
글 쓰는 사람에게 가장 득이 되는 시간은 멍 때리기입니다.
어느 유명한 작가님이 그러셨대요.
누군가 혼자 멍 때리고 있는 신인 작가를 보며, 글은 안 쓰고 매일 저런다고 말했더니
"지금 쓰고 있습니다."라고 말씀하셨대요. 얼마나 소름 끼치던지.
저도 멍 때리기 대회 나가면 1등감인데, 우리 다음에 만나면 같이 멍 때리기나 할까요?
만나서 대화를 하지 않고 멍 때리면서 시간을 보내도 참 좋을 거 같아요. 머릿속에서 글을 다 구성하고 완성한 다음 쓰는 사람들 보면 얼마나 부러운지 몰라요. 지금도 점심 먹고 5분 자고 5분 멍 때리고 이제 일하려고 합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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