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안녕하세요 시즌 6과 함께 나타난 김진규입니다.

고노와다2022.01.11 15:21조회 수 127추천 수 6댓글 5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즌 6부터 참여하게 된 김진규라고 합니다.

 

매주 누군가가 읽게 될 글을 쓰는 일은

마치 어디에 도착할지 모를 편지를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에세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결국 '김진규'라는 사람에 대해 고백하게 되는 일이라

때론 내가 거짓된 마음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항상 모든 글에 진심을 담으려 노력합니다.

부디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그 진심이 닿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의 글이 모든 분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어느 순간,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라도,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누군가에게 마음이 깃드는 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창 밖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가득합니다.

그 위 분주한 발자국들을 바라봅니다.

 

매주 부지런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셸리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추운 겨울,

아주 많이 행복한 겨울이 되시길 빕니다.

 

*글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나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또한 질문도 좋습니다^^

ㅇㅇ
안녕하세요, 박은지입니다! (by 여름방학) 안 쌓였을 것 같아요 (by 소나무에걸린연)
댓글 5
  • 2022.1.12 00:04

    어디에 도착할지 모를 편지,

    진심으로 잘 받았습니다!! 😊

  • @영배알고싶다
    고노와다글쓴이
    2022.1.12 21:39

    다행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022.1.12 09:42

    어디에 도착할지 모를 편지가 저한테도 잘 도착했습니다. 작가님!

  • @이현미
    고노와다글쓴이
    2022.1.12 21:40

    편지는 무사하군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 2022.1.13 10:57

    저도 혹시 제가 거짓을 쓰고 있지 않은가 걱정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러면 글과 삶을 일치시키기 위해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이래저래 좋은 일인 것 같아요 :)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266 시즌1 어쩌다 작가5 시안 2020.03.16 252 4
265 시즌2 어제,,뒤늦게 열어본 편지함에는 수북하게 셀...1 bisong 2020.07.14 166 3
264 시즌4 어느덧 여름4 매듭달 2021.06.08 886 5
263 시즌6 애정이 있어야 이별이라 부를 수 있다2 오즈 2022.02.24 920 3
262 시즌2 앞으로의 4일도 기대되는 주제, 북극2 노르웨이숲 2020.07.20 369 5
261 시즌6 알고보니 연기가 취미인 작가님!6 오즈 2022.01.19 711 3
260 시즌1 알고보니 먹어보고 싶던 음식 시안 2020.04.14 124 4
259 시즌1 안녕하세요. 어디에 문의드릴지 몰라서 여기에...4 정다빈 2020.03.11 168 2
258 시즌6 안녕하세요, 박은지입니다!2 여름방학 2022.01.12 94 6
시즌6 안녕하세요 시즌 6과 함께 나타난 김진규입니다.5 고노와다 2022.01.11 127 6
256 시즌2 안 쌓였을 것 같아요1 소나무에걸린연 2020.08.19 566 2
255 시즌3 아침형 인간의 주절주절 에딧허홍 2021.01.14 574 2
254 시즌3 아침이 반가운 이유1 archivarin 2020.12.17 319 6
253 시즌2 아침을 깨우는 한편의 북극 이야기2 역시계절은겨울이지 2020.07.22 163 4
252 시즌4 아침엔 그렇게 비가 오더니, 지금은 언제 비왔...7 바켄두잇 2021.05.07 939 5
251 시즌1 아직은 서툰 고양이와 나1 카이 2020.03.13 232 5
250 시즌2 아주 오래된 소년1 보리차 2020.08.11 131 2
249 시즌2 아아아아 행복해라 여성작가만세!2 감람 2020.07.10 177 4
248 시즌3 아빠왔다!3 SlowY 2020.12.22 524 4
247 시즌2 아름다운 인간으로 기억되기를2 수지 2020.08.18 578 1
246 시즌8 아는 맛이 제일 무섭지요. 루우냥 2022.05.13 471 1
245 시즌6 아껴왔던 고백을 듣는 기쁨2 kimmi 2022.01.26 501 3
244 시즌1 아! 해와 2020.03.20 102 6
243 시즌1 쓸데없는 걱정거리3 화니 2020.05.21 629 1
242 시즌1 심장이 몸밖에서 뛰어 시안 2020.03.12 199 4
241 시즌6 신화와 음악사이?? 이은정작가님과 산골아이 ...2 산골아이 2022.01.27 616 2
240 시즌4 신유진 작가님의 <끝 그리고 시작> 을 ... 이수아 2021.07.20 909 2
239 시즌6 시즌 6 셸집사님들 안녕하세요! 김민섭 작가입...8 아돌 2022.01.06 162 4
238 시즌6 시장 떡볶이, 붕어빵, 찹쌀떡, 어묵, 호떡, 풀...1 이수아 2022.01.10 110 3
237 시즌1 시인 A 가 누굴까...2 라라 2020.03.26 189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