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안녕하세요 시즌 6과 함께 나타난 김진규입니다.

고노와다2022.01.11 15:21조회 수 139추천 수 6댓글 5

여러분 안녕하세요

시즌 6부터 참여하게 된 김진규라고 합니다.

 

매주 누군가가 읽게 될 글을 쓰는 일은

마치 어디에 도착할지 모를 편지를 쓰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는 에세이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습니다.

결국 '김진규'라는 사람에 대해 고백하게 되는 일이라

때론 내가 거짓된 마음을 쓰고 있지는 않은가, 하고 고민하기도 합니다.

 

항상 모든 글에 진심을 담으려 노력합니다.

부디 글을 읽는 여러분들에게 그 진심이 닿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저의 글이 모든 분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는 없겠지만

어느 순간, 생각지도 못한 부분에서라도, 아주 작은 부분이라도

누군가에게 마음이 깃드는 글이 될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 행복할 것 같습니다.

 

창 밖에는 아직 녹지 않은 눈이 가득합니다.

그 위 분주한 발자국들을 바라봅니다.

 

매주 부지런하게 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셸리에게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전합니다.

 

추운 겨울,

아주 많이 행복한 겨울이 되시길 빕니다.

 

*글에 대한 피드백은 언제나 감사하게 읽겠습니다. 언제든 환영합니다. 또한 질문도 좋습니다^^

ㅇㅇ
댓글 5
  • 2022.1.12 00:04

    어디에 도착할지 모를 편지,

    진심으로 잘 받았습니다!! 😊

  • @영배알고싶다
    고노와다글쓴이
    2022.1.12 21:39

    다행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 2022.1.12 09:42

    어디에 도착할지 모를 편지가 저한테도 잘 도착했습니다. 작가님!

  • @이현미
    고노와다글쓴이
    2022.1.12 21:40

    편지는 무사하군요ㅎㅎ 정말 감사합니다^^

  • 2022.1.13 10:57

    저도 혹시 제가 거짓을 쓰고 있지 않은가 걱정하게 될 때가 있는데 그러면 글과 삶을 일치시키기 위해 조금 더 잘 살기 위해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이래저래 좋은 일인 것 같아요 :)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266 시즌2 나만의 북극1 이소소 2020.07.24 228 6
265 시즌3 재미있네요1 클로에 2020.12.15 230 5
264 시즌1 두려움이 없는 고양이의 눈빛이 얼마나 순한지...2 보물선 2020.03.13 231 7
263 시즌2 내게 삼각김밥이란1 Jay 2020.07.19 232 4
262 시즌6 취미, 조금 쑥스럽지만 좋아하는 취미!!7 영배알고싶다 2022.01.19 234 4
261 시즌1 오늘 이은정 작가님 글 재미있네요 ㅋㅋ2 봉봉쓰:) 2020.03.13 235 5
260 시즌2 이번에 처음 구독을 했는데1 코발트블루 2020.07.08 236 3
259 시즌1 특별한 사랑2 감람 2020.05.04 236 2
258 시즌1 친애하는2 정인한 2020.04.22 237 2
257 시즌1 500원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1 엘리시아 2020.05.08 239 2
256 시즌1 내가 갖고 있던 남궁 작가님의 이미지2 월영동김산자 2020.03.26 239 7
255 시즌2 톰과1 셸리2 2020.08.06 244 2
254 시즌3 덕분에 순해진 하루를 시작합니다.2 루디 2020.12.16 250 5
253 시즌1 엄마의 방에 갇혔어요.4 화니 2020.04.07 250 6
252 시즌2 갑자기, 고양이1 김민애 2020.08.08 251 2
251 시즌2 과유불급2 수지 2020.08.04 251 3
250 시즌1 지금 안하면 평생 후회 할 일2 화니 2020.04.18 251 5
249 시즌3 셸리에게 그리고 홍선생님에게1 미화 2020.12.19 252 5
248 시즌2 늦어서 죄송하지만..2 냐옹이풀 2020.07.30 252 0
247 시즌1 버그일까요?4 정지현 2020.03.09 255 2
246 시즌1 기다릴때 시안 2020.05.12 255 1
245 시즌1 과거에 갇혀 산다는 것 감람 2020.04.22 257 4
244 시즌1 셸리3 냐옹이풀 2020.03.13 258 5
243 시즌1 글 보고 싶어요2 버들잎 2020.03.03 259 0
242 시즌1 나를 위한 글쓰기 #2 소설가의일 2020.03.20 261 3
241 시즌6 저의 취미라면7 떠나 2022.01.21 261 3
240 시즌1 편지 나도요나도요5 시안 2020.04.22 264 3
239 시즌1 정말 그리웠다니까! 고롱송과 함께 전해지는 시안 2020.05.05 264 2
238 시즌6 눈물나는 맛에 주책없이 허기가 지네요1 오즈 2022.01.11 266 2
237 시즌1 어쩌다 작가5 시안 2020.03.16 266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