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무진 작가님의 겨울에 들어있는 '비통'과 차이콥스키의 작품 '비창'에 얽힌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연스레 얼음조각이 떠올랐어요.
아이스음료를 먹을 때 넣는 얼음조각 말이에요. 아주 거대해진 얼음조각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투명함과 불투명함이 공존하는 얼음조각의 차가움과 아름다움을 함께 느낄 수 있었어요.
손에 온기가 있을 때 차가운 얼음을 만지면, 찰나의 순간 붙어버리 잖아요.
아름답고 그 속이 궁금해 만져보고 싶어도 손이 붙어 버릴까봐.
그래서 저마저도 작가님께서 느끼는 비통함과 하나가 되어버릴까봐.
손대지 못하고 자꾸만 더 가까이 다가서서 들여다보는 것처럼 차무진 작가님의 글을 여러번 읽고 또 읽었습니다.
셸리님께서 첨부 해 주신 음악을 들었는데 저는 잘 모르겠더라고요.
클래식을 몰라도 너무 몰라서 그런가봐요.
차무진 작가님의 글에서 '비창' 1악장부터 4악장까지의 설명이 음악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잘 읽고 잘 들었습니다. 다음 주에 글로 또 만나뵐 수 있기를 기다리고 있을게요.^^
차갑지만 아름다운 글. 그 속에 들어 있는 '비창 3악장'의 촛불처럼 올 겨울을 이겨낼 수 있는 촛불이 제게는 무엇인지 잘 찾아 볼게요.
감사합니다.^^
수아님. 이번 시즌도 함께 하게 되어 반가워요😊 수아님의 글도 여기저기서(!) 잘 보고 있답니다😊😊😊 해피뉴이어! ㅎㅎ
저도 반가워요.^^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당~~^^
안녕하세요 수아님 :) 시즌6의 6번째 작가님이랄까,
올려주시는 글들 잘 읽고 있습니다- :)
잘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많은 집사님들이 게시판을 통해서 소통했으면 좋겠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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