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6

나의 큐피드는 어디에?(이은정작가님 편지를 읽고)

산골아이2022.01.05 19:43조회 수 166추천 수 2댓글 3

시즌6로 돌아온 이은정 작가님의 첫편지가 반갑네요.

크고 작은 인연들이

크고 작은 경험들이 

시리도록 추운 겨울계절이 

글감이 되는 작가님의 삶이 안타까우면서도 부럽구요.

위트가 있으면서도

깔끔한 문장들이 한 호흡에 읽힙니다.

아픈 내용도 있지만

추운 현실에 대한 묘사도 있지만

글이 재밌어요.

늘 느끼는거지만

이은정작가님의 글들은 

장르와 내용을 불문하고 재밌어요.

소설이든

수필이든

사랑얘기든

아픈얘기든..


내게도 큐피드가 있었던가..를 생각하다가

나처럼 50이 되었을 그녀를 떠올리게도 되고,

마냥 춥기만 한줄 알았던 이계절 한복판에서도 희망을 생각하게 됩니다.


나의 큐피드는 어디에?

나의 큐피드는 무엇을까?


신선하지만 결코 한심 하지는 않은

'소설과 밀당하는' 이은정작가님!

'아무리 추워봐라.내가 소설을 그만 쓰나'

라는 그 말씀이 너무 고맙네요^^

건조한 계절이지만

덕분에 

가슴속 따뜻한 온기 한줌 품습니다.

이 온기가 작가님께 전달 되기를 ..

이 온기가 작가님얼굴에 작은 미소라도 피울 수 있기를!


삼각 김밥은 제겐 부러운 물건이에요~ (by platy) 나만 알던 내 취미는.. (by 이현미)
댓글 3
  • 2022.1.6 17:56

    산골아이님의 글을 읽다보니 문득 이런생각이들었어요.

    저의 큐피드는 책인것 같기도 하고 글쓰기인것 같기도하고 아이들인것 같기도 하고 아리송하네요. ^^

  • @이수아
    산골아이글쓴이
    2022.1.6 20:45

    우와~~~~~!!!!!

    큐피드가 책이나 글쓰기라면

    너무 멋지고 부럽네요ㅎㅎ

  • 2022.1.11 17:31

    당연히 산골아이님께도 큐피드가 있었을 거예요.

    그리고 아직 오지 않은 큐피드가 분명 있을 테구요.

    이제 50이 되었을, 그녀의 이야기가 궁금하네요.

    아랫목에 앉아 군고구마나 귤 까먹으면서 듣고 싶은,

    언제 들어도 궁금하고 재미있는 사랑이야기!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우리 마음은 데워 놓고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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