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4

어느덧 여름

매듭달2021.06.08 11:06조회 수 886추천 수 5댓글 4

시즌 4를 함께하는 여러분 잘 지내셨나요!

벌써 낮이면 너무 더운 6월이 되었습니다.

저는 더위를 너무너무 못견뎌서 언제나 여름이 힘든데요 여러분은 어떠신지 궁금하네요

 

오늘 메일로 온 고수리 작가님의 글이 너무 좋았어요.

특히 다큐 선배가 해주셨다는 말씀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들 그렇게 좋다는 이십대인 지금 매일이 너무 막막하고, 캄캄했거든요(사실 오늘도 그렇습니다 ㅠㅠ)

남을 챙기는 법도 잘 모르겠고, 나와 의견이 다른 사람하고 맞춰가는 것도 너무 어렵구요.

내가 사람들을 너무 못 챙기나? 내가 이기적인가? 그렇게 생각해오곤 했는데

이십대는 나를 먼저 제대로 봐야한다는 말씀이 너무 와닿았어요.

 

나도 아직 나를 챙기는 법을 잘 모르면서, 남을 먼저 챙기려고 아등바등했던건 아닐까? 

그래서 더 어렵고 힘든게 아니었을까? 생각하게 된 오전이었습니다.

 

저는 남은 이십대 동안 나를 어떻게 하면 잘 바라볼 수 있을지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책장 위의 고양이가 저 자신을 되돌아보는데도 도움을 많이 주는 것 같아요 ㅎㅎ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D

왔다가 갔다가 다시 와야하는 꿈 (by 에제르) 작가님만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 기대하며 (by 오즈)
댓글 4
  • 2021.6.8 11:37

    제게도 여름은 참 힘든 계절입니다. 너무 빨리 시작된 것 같아요 ㅠㅠ

     

    저도 오늘 고수리 작가님 글이 참 많이 와 닿더라고요.

    누군가의 인상적인 한마디는 지금의 나와 미래의 나를 변화 시키는 힘이 있는 것 같아요.

    오늘의 글을 잘 기억해두었다가, 언젠가 저와 비슷한 사람에게 말해주고 싶어요.

    매듭달 님,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루디
    매듭달글쓴이
    2021.6.9 08:59

    이번 여름도 결국엔 지나가겠죠! 아침부터 덥지만 루디님도 힘찬 하루 보내세요 :)

  • 2021.6.11 11:20

    어느 시기가 좋다, 이렇게 말할 순 없는 것 같아요. 그저, 자신이 살아가는 현재가 가장 치열하고, 괴롭고, 어려운 거죠 뭐. 매듭달님은 대신 잘 살아보고싶다는 마음을 챙기게 되었으니! 20대의 좋은 마무리를 잘 하실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입니다!

  • @밀라이모
    매듭달글쓴이
    2021.6.11 11:49

    그렇게 말씀해주시니 더 위안이 됩니다:D 맞아요 현재를 잘 살아가는게 중요하겠죠! 밀라이모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416 시즌6 김진규 시인님 오늘 글 너무 좋았습니다.^^3 그냥하자 2022.01.26 1444 2
415 시즌6 내 속 어딘가의 얼음, 김진규작가님!2 영배알고싶다 2022.02.03 1093 2
414 시즌7 저의 설레임을 증폭시킨 작가님들의 문장 함께... 3번손님 2022.03.05 1092 0
413 시즌5 김복희 시인님과 나의 소망이 이루어 지기를2 이수아 2021.11.22 1045 2
412 시즌6 땡처리 전문가, 이은정 작가님!!4 영배알고싶다 2022.02.04 1016 3
411 시즌4 코로나 확진자가 천명을 넘었네요 ㅠ2 바켄두잇 2021.07.07 1015 2
410 시즌7 명로진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 궁금해요^^2 3번손님 2022.03.03 1002 1
409 시즌6 땡땡땡 서로가 서로에게 땡이 되주기를 소망하며4 오즈 2022.02.04 998 3
408 시즌7 명료진 작가님께서는 도서관에서도 로맨스가 ...3 3번손님 2022.03.18 984 1
407 시즌6 빨리 '땡' 해 주세요. 저도 사랑할...4 그냥하자 2022.02.03 981 3
406 시즌4 내가 가장 예쁠 때는 '오늘' 이라는...3 이수아 2021.05.14 978 6
405 시즌7 마녀 체력 님 글 잘 읽었습니다1 인디라이터 2022.03.03 976 2
404 시즌7 김정주 작가님을 읽고-) 왔지만 아직 오지 않... 3번손님 2022.03.04 959 0
403 시즌7 도서관에는 정말 낭만이 있습니다. 한 점 의심... 3번손님 2022.03.16 953 0
402 시즌4 아침엔 그렇게 비가 오더니, 지금은 언제 비왔...7 바켄두잇 2021.05.07 939 5
401 시즌5 송재학 시인님의 부계가 포항이었군요. 제 모... 이수아 2021.11.27 931 1
400 시즌6 땡! 땡! 땡!7 이현미 2022.02.03 930 4
399 시즌6 진부한 이야기24 kimmi 2022.02.03 928 3
398 시즌6 애정이 있어야 이별이라 부를 수 있다2 오즈 2022.02.24 920 3
397 시즌6 지난 한 주간의 글들1 떠나 2022.01.31 919 1
396 시즌4 신유진 작가님의 <끝 그리고 시작> 을 ... 이수아 2021.07.20 909 2
395 시즌4 왔다가 갔다가 다시 와야하는 꿈2 에제르 2021.06.09 891 3
시즌4 어느덧 여름4 매듭달 2021.06.08 886 5
393 시즌6 작가님만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를...4 오즈 2022.02.18 870 2
392 시즌6 To.이은정작가님2 산골아이 2022.02.03 869 2
391 시즌6 욕해도 되나요? 바렌보임 xxx.1 이현미 2022.02.07 868 1
390 시즌6 자꾸만 노려보게 되네요.1 kimmi 2022.02.07 862 3
389 시즌6 하데스 덕 본 일인이요!2 오즈 2022.01.25 855 3
388 시즌4 미움을 써내려간 용기들 감사합니다2 behappy 2021.05.20 851 3
387 시즌6 김민섭 작가님의 책 <경계인의 시선> 읽... 그냥하자 2022.01.27 850 1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