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김해뜻 작가님과 고수리 작가님의 글을 <책장 위 고양이 시즌4> 이전에
브런치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참 따뜻하고 뭉클한 울림을 주는 글이 어찌나 좋던지요.^^
고수리 작가님의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를 읽은지 몇달이 지났지만
그때 그 감정 그대로 여운이 아직도 남아 있네요.
책《엄마를 생각하면 마음이 바다처럼 짰다》를 아껴서 읽고 있는 중이에요.
저도 아이들에게 고등어와 가자미를 자주 구워주는데요.
어제는 고등어를 구워주었는데 저도 모르게 책속의 고수리작가님의 이야기를 떠올렸어요.^^
오늘 받은 에세이를 읽고 한 시절의 저를 떠올리지 않을 수가 없었답니다.
20대 초반 저도 한국이 아닌 타국에 있었어요.
뉴질랜드에서 정확히 1년 8개월의 시간을 보냈어요.
고수리 작가님의 에세이를 읽으며 생각해보니 저도 꽃처럼 예쁜 나이에 그걸 모르고 있었더라고요.
나 자신을 미워하고 공부에 끙끙거리며 지냈던 시간들......
지금의 제 자신을 보며 스스로에게 꼭 해주고 싶은 말!
“没事. 메이 쓰.”
오늘이 내 생에 가장 예쁜 날, 젊은 날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오늘부터 저는 내가 가장 예쁜 날은 '오늘' 이라는 마음가짐으로 살아보려고 합니다.^^
백예린 의 <산책> 을 들으며 하루를 시작해 봅니다.^^
내 생의 가장 예쁜 날 ! 그게 바로 오늘이죠 ㅎㅎ 저도 쉽진 않지만 그렇게 말해주려고 노력해요
노력하는게 중요한거 같아요. 매듭달님의 노력하겠다는 마음이 고와서 응원하고 싶어요^^ 오늘이 우리의 가장 예쁜 날!
수아님 저도 고수리 작가님의 <우리는 이렇게 사랑하고야 만다>책을 읽고 너무 좋아서 주변에 선물해주었어요!고등어책도 참 좋았죠. 아들에게 읽어주면서 음식에 관한 추억을 얘기해보기도 했고요.^^
오늘이 가장 예쁜날이고 싶었는데 , 자기 전 되돌아보니 애들한테 화를 너무 많이 냈네요. 내일은 꼭 예뻐야겠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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