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3

대학을 다시 다닐수 있냐고?

화니2021.02.19 20:19조회 수 544추천 수 5댓글 1

김버금작가님의 글을 하루 늦은 오늘 열어보았답니다. 대학에 또다시 합격했다는 말을 들으신 아버지가 걱정마라 하셨다지요. 그런데 저는 오늘 몹시도 당황스러웠답니다. 작가님의 글을 읽은지 몇시간이 지나지 않아 알바 끝나고 돌아온 딸아이가 대학에 재입학 할수있냐고 물었거든요. 이미 대학생 동생이 둘이나 있는데 선뜻 대답을 못했어요. "다시 다닐수는 있지~~  합격하면........  " 이라며 말끝을 흐렸어요.  정말 담대하고 사랑이 많으신 아버지를 두셨네요.  이러다 우리 집 아이 셋이 모두 대학생으로 재학하는것은 아닌지 나는 겁이났거든요. ㅠㅠ

댓글 1
  • 2021.2.22 10:20

    선생,

     

    나 셸리 어찌 그대의 사정에 온전히 공감할 수 있겠냐마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대 그리 느끼는 바는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 생각하오. 아직은 참으로 그대 딸아이가 재입학을 기할지, 재입학을 한다면 어찌 될지 하나도 정해진 것이 없으니, 그대 과히 걱정하지 않았으면 하오. 어떤 조언이나 충고를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저 내 편지를 받아보는 그대를 아끼는 이 고양이의 마음이올시다.

     

    셸리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176 시즌1 나를 위한 글쓰기 #2 소설가의일 2020.03.20 261 3
175 시즌6 저의 취미라면7 떠나 2022.01.21 261 3
174 시즌1 글 보고 싶어요2 버들잎 2020.03.03 259 0
173 시즌1 셸리3 냐옹이풀 2020.03.13 258 5
172 시즌1 과거에 갇혀 산다는 것 감람 2020.04.22 257 4
171 시즌1 버그일까요?4 정지현 2020.03.09 255 2
170 시즌1 기다릴때 시안 2020.05.12 255 1
169 시즌3 셸리에게 그리고 홍선생님에게1 미화 2020.12.19 252 5
168 시즌2 늦어서 죄송하지만..2 냐옹이풀 2020.07.30 252 0
167 시즌2 갑자기, 고양이1 김민애 2020.08.08 251 2
166 시즌2 과유불급2 수지 2020.08.04 251 3
165 시즌1 지금 안하면 평생 후회 할 일2 화니 2020.04.18 251 5
164 시즌3 덕분에 순해진 하루를 시작합니다.2 루디 2020.12.16 250 5
163 시즌1 엄마의 방에 갇혔어요.4 화니 2020.04.07 250 6
162 시즌2 톰과1 셸리2 2020.08.06 244 2
161 시즌1 500원에 빵 터졌어요 ㅋㅋㅋ1 엘리시아 2020.05.08 239 2
160 시즌1 내가 갖고 있던 남궁 작가님의 이미지2 월영동김산자 2020.03.26 239 7
159 시즌1 친애하는2 정인한 2020.04.22 237 2
158 시즌2 이번에 처음 구독을 했는데1 코발트블루 2020.07.08 236 3
157 시즌1 특별한 사랑2 감람 2020.05.04 236 2
156 시즌1 오늘 이은정 작가님 글 재미있네요 ㅋㅋ2 봉봉쓰:) 2020.03.13 235 5
155 시즌6 취미, 조금 쑥스럽지만 좋아하는 취미!!7 영배알고싶다 2022.01.19 234 4
154 시즌2 내게 삼각김밥이란1 Jay 2020.07.19 232 4
153 시즌1 두려움이 없는 고양이의 눈빛이 얼마나 순한지...2 보물선 2020.03.13 231 7
152 시즌3 재미있네요1 클로에 2020.12.15 230 5
151 시즌3 첫눈만큼 반가운 에세이1 화니 2020.12.14 228 5
150 시즌1 머리맡에 고양이2 시안 2020.03.09 228 2
149 시즌2 나만의 북극1 이소소 2020.07.24 228 6
148 시즌2 검은 북극 ❤️1 Edith 2020.07.26 227 6
147 시즌2 그 시절 미안한 얼굴들이 제법 살고 있었다.1 보리차 2020.07.10 225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