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3

작가님께 보낼 편지를 쓸 시간

archivarin2021.02.04 09:18조회 수 754추천 수 3댓글 2

발송 기한인 2월 말이 다가오고 있어요. 좋아하는 작가님께 편지를 보내고 답장까지 받을 수 있다는 얘기에 덜컥 결제했던 게 얼마 전인 것 같은데 말이죠.

 

팬레터처럼 쓰기는 부끄럽고, 내 얘기를 쓰면 이런걸 왜 보내나 싶은 일기가 될 것 같고, 그냥 아무 글을 쓰면 첨삭해달라는건가 싶은 압박을 드리는건가 걱정이 되어 고민이네요. 이것도 하나의 마감이라 괜히 욕심 부리는 옵션을 선택했나 싶기도 합니다.

 

제일 걱정되는 건 손글씨! 고2 때 담임선생님이 제가 쓴 학급일지를 보시고는 "이 글씨로 논술 쓰면 떨어진다.."라고 하셨던(붙었습니다), 친구들이 시험 때 노트를 빌려갔다가도 못알아보겠다며 그냥 돌려주었던 그 글씨.. 작가님께 보내는 처음이자 마지막 팬레터일텐데 그런걸 보내야 한다니 대필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에요. ㅋㅋ

 

그래도 어떤 걸 쓸까 즐겁게 생각하다, 저의 ○○시에 대해 이야기하기로 했어요. 아직 시작도 안했지만 작가님들 부디, 부담 없이 재밌게 읽어주시길.

 

 

 

 

댓글 2
  • 2021.2.8 09:15

    작가님도 글을 읽으며 즐거워 하실 거예요~!! : )

    ㅇㅇ시가 뭔지 궁금하네요! ㅎㅎ

  • archivarin글쓴이
    2021.2.8 10:50

    감사합니다!! 00시는 06시, 10시, 14시 이런 시간을 이야기하고 싶은데 아직 몇 시로 할 지 정하지 않아서 저렇게 썼어요.ㅎㅎ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296 시즌6 누군가의 공손한 위로6 떠나 2022.01.11 88 2
295 시즌2 눈 뜨자마자 맞이한 겨울1 김민애 2020.08.07 215 4
294 시즌6 눈물 나는 맛 = 추억맛!4 산골아이 2022.01.11 155 2
293 시즌6 눈물나는 맛에 주책없이 허기가 지네요1 오즈 2022.01.11 258 2
292 시즌3 눈이 내려요4 시안 2020.12.29 647 3
291 시즌2 눙물 한방울....💧1 김민애 2020.08.11 209 3
290 시즌1 늘 한 발 늦는 사람 빨간구두 2020.05.12 174 2
289 시즌1 늙은 고양이?3 hepatomegaly 2020.03.09 188 1
288 시즌2 늦어서 죄송하지만..2 냐옹이풀 2020.07.30 250 0
287 시즌3 다니엘 브라이트 작가님 the trip 글 좋았어요... 에딧허홍 2021.01.18 565 2
286 시즌2 다섯 여름 후의 고양이는 모르는 일이라.1 Aros 2020.07.09 207 4
285 시즌6 다섯 작가님들의 글을 발췌했어요^^3 이수아 2022.01.22 575 5
284 시즌2 다시 만나 반가워요.1 화니 2020.07.06 140 6
283 시즌1 다시 올립니다2 jjg 2020.03.09 124 0
282 시즌1 다음 시즌은 언제?1 파란바나나 2020.05.29 667 3
281 시즌4 다정한 다름, 눈물이 나요.1 에제르 2021.06.18 816 3
280 시즌1 당신이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2 우렁각시 2020.04.12 194 5
279 시즌3 대학을 다시 다닐수 있냐고?1 화니 2021.02.19 538 5
278 시즌3 덕분에 순해진 하루를 시작합니다.2 루디 2020.12.16 246 5
277 시즌7 도서관에는 정말 낭만이 있습니다. 한 점 의심... 3번손님 2022.03.16 953 0
276 시즌1 독자도 새로운 시도중... 먼지 2020.04.17 109 4
275 시즌1 두려움이 없는 고양이의 눈빛이 얼마나 순한지...2 보물선 2020.03.13 220 7
274 시즌1 두리번 두리번2 시안 2020.04.02 173 6
273 시즌1 뒤늦게 찾은2 시안 2020.03.17 144 4
272 시즌2 뒷북 두둥탁1 소영 2020.09.12 553 1
271 시즌1 등허리가 해와 2020.03.14 181 4
270 시즌2 따뜻한 글을 쓰시네요. 항상 ^^ 수지 2020.09.21 597 0
269 시즌1 따라 울었습니다 빨간구두 2020.03.20 120 6
268 시즌6 땡! 땡! 땡!7 이현미 2022.02.03 930 4
267 시즌6 땡땡땡 서로가 서로에게 땡이 되주기를 소망하며4 오즈 2022.02.04 998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