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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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3

버금작가님 글을 읽으면...

루디2021.01.19 15:40조회 수 568추천 수 1댓글 0

버금작가님 글을 읽고나면

괜찮지 못했던 제가 괜찮아지는 기분이에요.

나만 아는 별로인 습관과 행동도

아주 나쁜것만은 아니구나, 이렇게 살아도 별 일 없이 괜찮아.. 하는 감정 들게 해요. 

 

언젠가부터 완독한 책보다 그렇지 못한 책이 많아질수록 제가 한심하고 게으르게 느껴졌어요.

그 책들마저 괜히 보기 싫은 거 있죠.

그래서 눈에 안보이게 담요로 덮어두기도 하고, 방 바깥으로 내놓기도 하고..

 

근데 그냥.. 작가님 글 읽고나니까

이런 저여도 괜찮다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오늘은 집에 가서 담요에 가려진 책 하나를 꺼내어

책이 기억하는 첫 문장부터 읽어볼까 해요. 

 

갑자기 빨리 집에 가고 싶어집니다. ^^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by 시안) 백수가 되어버렸지만 집콕하는 겨울이 싫지 않은 (by 황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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