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3

망했다는 망하지 않았다로 귀결되었습니다. ^^

이수아2021.01.11 10:55조회 수 588추천 수 4댓글 0

요즘 좋아라~~ 하는 작가님이 계신데요.

작가님의 책을 읽고 SNS를 통해 사생활을 보는 일로 나름대로의 덕질을 하고 있어요.

학창시절 주변에 HOT 덕후들이 넘쳐나던 때에도 덕질 이라는 것은 해 본 적이 없어요.

그동안 좋아하는 작가님이 생겼어도 그 작가님의 책을 다 읽었다거나 소장하고 있진 않았고요.

시누이의 시어머니께서 보라색 마스크를  즐겨 쓰시고 호중이 카페를 차리실 만큼 열렬한 팬인데요.

저는 시누이의 시어머니와 같은 팬심을 갖어본 적이 없어서 또 다른 세계구나 생각했지요. 

그런데 시누이의 시어머니의 그 마음을 다는 아니어도 조금씩 알아가고 있는 중이에요.^^

또 다른 세계에 한 발짝 들여놓은 기분이거든요.^^

 

제가 좋아라~~ 하는 작가님께서 <책장위 고양이> 시즌 3에 참여하신 다는 걸 알고 

링크를 눌렀을 때 이미 종료된 상태였거든요. 

저의 SNS에 작가님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 날 '망했다.' 는 글을 함께 썼지요.

그런데 얼마 후 신기한 일이 생겼어요.

좋아라~~ 하는 작가님 SNS에서 <책장위 고양이> 시즌 3 신청 하라는 글이 올라왔거든요.

저는 망설임 없이 저의 머니뱅크를 열었고 오늘 처음으로 셸리의 편지를 받았어요^^

 

김사월님의 이상 식욕 잘 읽었어요^^

글을 읽고  지금만큼이나 단조로왔던 저의 학창 시절이 자연스레 생각나더라고요.

그때는 뭐가 그렇게 수줍어 부끄러움이 많았던지 감추고 싶은건 또 왜이렇게 많았던 걸까요.

그 시절 저의 모습이 이뻤다는 걸 그때도 알았더라면 좋았을 텐데 생각도 들고요.

 

아이들이 늦잠자고 이제 일어났네요. 아이들이 일어났으니 저는 다시 엄마가 되어야 해요.

아침을 차리고 간식을 만들고 저의 하루를 시작할 시간이네요.^^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댓글 0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176 시즌6 손이 문제일까, 마음이 문제일까?를 읽고2 떠나 2022.02.10 727 2
175 시즌2 이별 후 식사대용 ? 나에겐 미안함을 느끼게 ...2 수지 2020.07.14 210 4
174 시즌2 북극생각 우물 안 벗어나려라^^2 수지 2020.07.21 203 3
173 시즌2 이묵돌 선생의 영혼에 노크합니다.2 신작가 2020.07.09 178 1
172 시즌2 짧은 방학2 빨간구두 2020.07.24 358 4
171 시즌1 오늘은 편지 안오나요?2 샛노랑 2020.04.20 145 1
170 시즌1 오다 안 오니 넘 허전하네요..2 말다 2020.03.30 129 4
169 시즌1 글 보고 싶어요2 버들잎 2020.03.03 227 0
168 시즌6 하데스 덕 본 일인이요!2 오즈 2022.01.25 855 3
167 시즌2 작은 동화 한편,뚝딱 ^^2 수지 2020.08.11 333 3
166 시즌1 뒤늦게 찾은2 시안 2020.03.17 144 4
165 시즌2 7월분 에세이2 냐옹이풀 2020.08.03 174 0
164 시즌5 김복희 시인님과 나의 소망이 이루어 지기를2 이수아 2021.11.22 1045 2
163 시즌1 "적당한 거리" = "공존"2 화니빠 2020.03.13 197 6
162 시즌6 역쉬, 씹는 맛이 있어야 먹을 맛도 있죠!2 오즈 2022.01.13 294 2
161 시즌6 김진규 작가님의 에세이 <공손한 위로>...2 이수아 2022.01.11 100 3
160 시즌6 찹쌀떡, 떡볶이가 전달하는 소통2 이현미 2022.01.11 67 3
159 시즌1 저도 월, 화 편지 부탁드립니다.2 모켄트 2020.04.22 404 2
158 시즌1 두리번 두리번2 시안 2020.04.02 173 6
157 시즌6 손 잡고 싶은 사람~2 오즈 2022.02.11 845 2
156 시즌3 덕분에 순해진 하루를 시작합니다.2 루디 2020.12.16 246 5
155 시즌6 김민섭 작가님의 세계2 영배알고싶다 2022.01.28 668 1
154 시즌2 나%2 화니 2020.09.15 549 1
153 시즌2 서울아이로서 한마디2 수지 2020.09.11 815 1
152 시즌2 과유불급2 수지 2020.08.04 244 3
151 시즌4 왔다가 갔다가 다시 와야하는 꿈2 에제르 2021.06.09 891 3
150 시즌1 머리맡에 고양이2 시안 2020.03.09 226 2
149 시즌2 속 빈 찐빵 되고 싶어요.2 수지 2020.09.14 668 1
148 시즌1 남궁작가님의 뿌팟퐁커리를 읽고2 맹이 2020.04.13 193 5
147 시즌2 지금 인연 되었어요 ^^2 수지 2020.07.13 159 3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