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여는 아침 7시에 들어가서 오늘의 커피를 마시며 멍때리던 출근길 스타벅스,
약속 시간보다 한 시간 정도 일찍 나가서 앉아 있던 낯선 카페,
아기와 물리적으로 떨어져 나와서 가벼운 몸으로 앉아 있던 주말 아침의 동네 카페.
모두 너무 그리운, 그리고 확진자가 600명대였다는 12월 초반이 한없이 부러운(?) 12월 31일입니다.
그래도 샐리가 있어 좀 더 따뜻한 12월이었어요.지난 시즌은 단행본으로만 봤고 이메일 구독은 처음인데요, 매일 편지의 존재를 기억하고 확인하는 시간이 두근두근하고 즐거워요. ㅎㅎ
지금은 '사흘 만에 1천명 아래'라는 기사 제목이 돌아다녀서인지 12월 초마저도 부러워지는 게 맞는 것 같아요. 이런 맥락이라면 나중을 돌아봤을 때 오늘이 부러워지지 않기를! 내일부터 시작되는 새로운 해는 한시름 놓을 수 있으면 좋겠네요😥
정말 그렇네요. 부디 오늘이 부러워지지 않기를.
스타벅스는 오늘의 커피죠!!
노트북 충전 하면서,
멍~하니 앉아 마시고 싶어요...
그럴 수 있는 날이 곧 오겠죠? 올거에요. 그죠?
맞습니다! ㅋㅋ 멍하니 앉아 있을 수 있는 날이 올해에 꼭 올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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