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2년이나 지났네...
겁도 많고, 마음도 여린 나의 사랑하는 친구가 혼자서 여행했던 나라. 프랑스 파리...
여행지 곳곳에서 디지털 카메라로 영상을 찍으며 내 이름을 불렀다.
가보지도 못한 나라 프랑스를 사랑했던 '나'를 위해 혼자 여행을 하면서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며 내게 곳곳을 소개해줬던 친구..
한국으로 돌아와 내게 결혼선물로 주기위해 여행 영상을 편집하던 중 사고로 세상을 떠났다.
프랑스 파리에 가면 그 친구를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엄마가 제일 가고 싶은 나라는 어디야?"
프랑스. 젤 가고 싶어. 근데... 거기 가면 울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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