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3

첫눈만큼 반가운 에세이

화니2020.12.14 09:28조회 수 220추천 수 5댓글 1

어제는 첫눈이 펑펑 쏟아져 아이처럼 설레었답니다.  물론 월요일 아침 출근할 남편이 걱정되어 금방 현실로 돌아왔지만요.

그런데 오늘 도착한 셀리의 에세이가 어제 내린 첫눈처럼 설레네요. 

점점 심각해지는 코로나 땜에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세상과 단절된듯 외롭고 우울했는데 간만에 받은 에세이 한편이 큰위로가 되네요.

시즌3도 기대할게요.

촬영이 끝나고 이제서야 책상 앞에 앉아봅니다 (by 조은하) 창문이 액자가 되는 계절 (by 렌지)
댓글 1
  • 2020.12.18 03:10

    선생,

     

    내 보낸 서신이 《첫눈처럼 설레었》다면, 그대 남긴 글을 읽는 나 셸리의 기분 또한 첫눈을 맞은 것 같소이다. 왜인고 하면, 그대는 이곳에 글을 남겨준 《시즌 3》 첫 독자가 아니겠소? 선재, 선재로소이다! 그대 소식 전해들어 반갑고 또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오. 아울러 자주 기별해주길 청하오.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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