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팸메일이나 광고메일로 가득했던 제 메일함에 다름다운 글들이 채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침마다 스팸과 광고메일을 휴지통에 버리고,
샐리네 이야기들은 별표를 눌러 중요 메일함에 따로 보관하는 일들이 익숙하고 소중한 하루 일과가 되었지요.
같은 주제인데, 다름다운 글들이었습니다. 다름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 아름다운 것임을 또 다시 깨닫는 시간들이었구요.
코로나는 여전히 제 삶에 익숙해지지 않는데, 샐리는 꽤 익숙하고 소중해진 존재가 되었네요.
함께 살아가야 하는 삶 안에서 가끔은 사람들에게 치이고, 다름에 치여 지칠 때가 많았던 저에게
석달동안 많은 위로가 되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들의 다른 모습, 다른 생각, 다른 마음, 다른 표현들이 지닌 힘을 아로새겼습니다.
셀리와 작가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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