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정말 뜬금없이 발가락이 아파 병원엘 갔더니 반깁스를 하라고 하더라구요. 정말 다치지도 않았고 부딪치지도 않았는데 심한 염증이 생겼다는거에요. 왜? 정말로 왜?
많이 불편해서 화가 나다가 자꾸 여기저기 아픈 내 몸이 미워지다 우울했어요.
그리고 오늘 밀린 묵돌작가님과 종현작가님 글을 읽고 음악을 들으니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오늘은 행복해질것 같은 기운이 샘솟네요.
게임이나 만화를 좋아하지 않았던 나(그래서 상상력이 부족한)는 게임의 배경음악이 이렇게 좋아질줄 몰랐고 종현작가님의 살기 시뮬레이션은 저도 도전해보고 싶네요. 언젠가 했던 말인데 이래서 젊은 사람과 친구(혹시 나만 그렇게 생각할지 모르지만)가 되야하나봐요~~
모두 행복한 하루 되세요. 특히 젊은 친구들!
선생,
며칠 지났으니 묻건대, 이제 발가락은 괜찮소? 그대 마음에 이묵돌 작가와 박종현 작가가 도움이 되었다니 그들의 글을 전하는 고양이로서는 기쁠 따름이오.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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