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2

흐엉...울컹울컹

Jay2020.09.15 10:19조회 수 608추천 수 2댓글 1

어제의 찐빵에 이어 오늘은 '노래하는 사람'..

흐엉...울적하게..

'가끔은 버리고 싶다. -'

'- 나도 다 버리고 나를 좀 사랑하고싶다.'

오늘 핫펠트님의 글을 보면서 울컥했네요ㅠ..

 

저도 버리고 싶지만 버릴 수 없는..

애증인지 미련인지 어쩔 수 없는 그것을

언젠가 버릴 수 있는 날이 올지, 

사실은 버리고 싶은게 아니라 더 붙잡고 싶어서

아둥바둥 하는 것인지..

언젠가 해답이 나타나기를.

 

핫펠트님, 

저도 요즘 신박한정리에 빠져서

이것저것 버리고 있어요ㅎㅎ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못버렸던 것이

정말 추억인가, 그냥 나만의 만족 컬렉션인가 하는ㅎㅎ

애닳아하던 것들은 더 소중히 여기게 되고

거짓된 추억, 언젠가 쓸모를 생각하며 하나둘 모아둔

의미없는 빈 상자들..(빈상자 모으는 취미가...ㅠㅠ)

정리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요즘ㅎㅎ

핫펠트님,

언젠가 '노래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이렇게 글로서도 사랑을 주고 받고

행복하고 즐거운 방법도 있다는 것 알아주세요ㅎㅎ

이번 책장위고양이에서 핫펠트님을 알게된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자 행복이네요^^

지금의 핫펠트님도 응원할게요~!!

Jay
댓글 1
  • 2020.9.16 13:12

    선생,

     

    아마 핫펠트 작가의 글을 보며 《울컥》한 것은 그대만이 아니지 싶소. 누가 되었든, 그 모든 것을 버린 후에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에게 있지 않겠소? 하여 바라나니, 그대 핫펠트 작가를 응원하는 것만큼이나 그대도 응원해주는 즐거운 하루 보냈으면 하오.

     

    셸리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92 5
296 시즌3 편지 읽는 즐거움을 다시 찾은 시안 2020.12.18 273 4
295 시즌1 이은정 작가님 인생의 점심시간!1 나무 2020.05.18 450 4
294 시즌3 이승열^^ 이분이 그분?1 호호 2021.01.20 668 4
293 시즌1 고양이 이야기에 이렇게도.1 유통기한 2020.03.11 150 4
292 시즌1 메일 안오신 분들 스팸함 한번 확인해보세요.4 봉봉쓰:) 2020.04.22 700 4
291 시즌1 한때 뇌를3 시안 2020.03.13 155 4
290 시즌2 내게 삼각김밥이란1 Jay 2020.07.19 232 4
289 시즌2 고양이 언어 해설서를 읽다.1 화니 2020.08.05 437 4
288 시즌3 일주일의 스테이(+ 루디와 콩나물의 안부)1 루디 2020.12.23 708 4
287 시즌1 요일별 웹툰을 기다리는 설렘처럼 감기목살 2020.03.20 127 4
286 시즌1 등허리가 해와 2020.03.14 185 4
285 시즌3 일주일간 새벽을 열어준 고양이 나비 2020.12.19 290 4
284 시즌2 ^.~1 소나무에걸린연 2020.07.22 281 4
283 시즌3 오늘 에세이 너무 좋아요 ㅎㅎ2 blue 2020.12.15 333 4
282 시즌2 엉뚱 순수청년 반가웠어요.^^1 수지 2020.09.24 618 4
281 시즌3 겸손한 햇님 SlowY 2020.12.19 328 4
280 시즌2 처음 받아본 소감1 오늘 2020.07.13 198 4
279 시즌3 오늘의 글이 참 좋았어요 클로에 2020.12.19 298 4
278 시즌3 좋아하는 거로 좋은 하루 마감(덕분에) 시안 2021.01.20 523 4
277 시즌1 시간을 잃어버렸어1 시안 2020.04.22 292 4
276 시즌2 눈 뜨자마자 맞이한 겨울1 김민애 2020.08.07 223 4
275 시즌1 빵굽는 셸리! 감람 2020.04.23 208 4
274 시즌1 셸리올시다. 실수를 하였소.6 Shelley 2020.04.24 484 4
273 시즌1 요즘 행복하네요.1 화니 2020.03.24 134 4
272 시즌2 아침을 깨우는 한편의 북극 이야기2 역시계절은겨울이지 2020.07.22 170 4
271 시즌2 미래사회1 빨간구두 2020.07.17 417 4
270 시즌1 ‘친구’의 기준이 뭘까요 감람 2020.03.29 152 4
269 시즌3 풋콩의 빵= 모카,꼬미의 고구마1 시안 2021.01.22 690 4
268 시즌3 망했다는 망하지 않았다로 귀결되었습니다. ^^ 이수아 2021.01.11 595 4
267 시즌1 그때 그 고양이를 구했더라면...1 먼지 2020.03.10 138 4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