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찐빵에 이어 오늘은 '노래하는 사람'..
흐엉...울적하게..
'가끔은 버리고 싶다. -'
'- 나도 다 버리고 나를 좀 사랑하고싶다.'
오늘 핫펠트님의 글을 보면서 울컥했네요ㅠ..
저도 버리고 싶지만 버릴 수 없는..
애증인지 미련인지 어쩔 수 없는 그것을
언젠가 버릴 수 있는 날이 올지,
사실은 버리고 싶은게 아니라 더 붙잡고 싶어서
아둥바둥 하는 것인지..
언젠가 해답이 나타나기를.
핫펠트님,
저도 요즘 신박한정리에 빠져서
이것저것 버리고 있어요ㅎㅎ
추억이라는 이름으로 못버렸던 것이
정말 추억인가, 그냥 나만의 만족 컬렉션인가 하는ㅎㅎ
애닳아하던 것들은 더 소중히 여기게 되고
거짓된 추억, 언젠가 쓸모를 생각하며 하나둘 모아둔
의미없는 빈 상자들..(빈상자 모으는 취미가...ㅠㅠ)
정리하는 법을 배우고 있어요 요즘ㅎㅎ
핫펠트님,
언젠가 '노래하는 사람'이 아니어도
이렇게 글로서도 사랑을 주고 받고
행복하고 즐거운 방법도 있다는 것 알아주세요ㅎㅎ
이번 책장위고양이에서 핫펠트님을 알게된 것이
하나의 즐거움이자 행복이네요^^
지금의 핫펠트님도 응원할게요~!!
선생,
아마 핫펠트 작가의 글을 보며 《울컥》한 것은 그대만이 아니지 싶소. 누가 되었든, 그 모든 것을 버린 후에 나 자신을 사랑하고 싶은 마음은 모두에게 있지 않겠소? 하여 바라나니, 그대 핫펠트 작가를 응원하는 것만큼이나 그대도 응원해주는 즐거운 하루 보냈으면 하오.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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