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은 커다란 동네지만 정이 별로 없다 정이 없는 줄도 모르고 살다가 지방근무로 흙밟고 살아보고 애를 키워보니 울 아들은 초년의 고구마 캐고 맨말로 들판 뛰 놀던 추억이란 것이 있다 서울아이들은 아스팔트에서 태어나 간간히 놀러가 흙을 밟고 그림으로 풍경과 사물을 만난다
더 슬픈 사실은 사람도 그런 분위기로 만난다. 세상은 공평하다 탄탄한 추억을 가진 똑똑한 지방아이들이 올라오는 서울이지만 서울은 몹시 쓸쓸하고 사람을 외롭게 만드는 공간이다. 그러나 서울은 나쁜 매력이 뿜어져 나오는 멋진 도시이기도 하다.^~^
선생,
서울이 《나쁜 매력》이 있다는 그대의 말이 재미있소. 각설, 아무래도 《지하철》이라는 주제를 받아보면 많은 작가도 독자도, 아무래도 서울을 떠올리게 되는 모양이구려. 서울은 지하철의 도시였던 것이오!
셸리
고양이가 많이 귀여워졌어요.^^
급하게 쓰느라 엉뚱한 댓글을 달았네요.히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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