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언어인줄 알았다가 같은 언어이길 바랬다가
같지 않음에 당황하다가 같아지려고 노력했다가
같지않아서 화가나다가 같은 언어와만 모이다가
같기때문에 좋았다가 같아서 질렸다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멀어지기도
같지 않은데도 내 살 같아 지기도 합니다.
다닥 다닥 붙은 단어와 문단사이에 띄어씌기처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언어를 쓰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안도 되는 사이가
주위에 많아 지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같은 언어인줄 알았다가 같은 언어이길 바랬다가
같지 않음에 당황하다가 같아지려고 노력했다가
같지않아서 화가나다가 같은 언어와만 모이다가
같기때문에 좋았다가 같아서 질렸다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멀어지기도
같지 않은데도 내 살 같아 지기도 합니다.
다닥 다닥 붙은 단어와 문단사이에 띄어씌기처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언어를 쓰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안도 되는 사이가
주위에 많아 지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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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6 | 시즌6 | 박은지 작가님 아버님 쾌유를 빕니다.2 | 이현미 | 2022.02.07 | 820 | 2 |
235 | 시즌6 | 박은지 작가의 클래식4 | 영배알고싶다 | 2022.01.30 | 692 | 2 |
234 | 시즌2 | 반가워요, 셸리!2 | 스타크 | 2020.07.08 | 198 | 5 |
233 | 시즌3 | 백수가 되어버렸지만 집콕하는 겨울이 싫지 않은1 | 황혜 | 2020.12.20 | 596 | 6 |
232 | 시즌1 | 버그일까요?4 | 정지현 | 2020.03.09 | 255 | 2 |
231 | 시즌3 | 버금작가님 글을 읽으면... | 루디 | 2021.01.19 | 568 | 1 |
시즌2 | 번역할 필요 없는1 | Aros | 2020.08.14 | 517 | 4 | |
229 | 시즌6 | 벌써 4주차에 접어들었네요.^^ | 그냥하자 | 2022.01.23 | 438 | 4 |
228 | 시즌1 | 벌써 점심 시간? 이제 점심 시간?1 | 산골아이 | 2020.05.18 | 661 | 4 |
227 | 시즌1 | 벗이 되는 일 | 유통기한 | 2020.03.29 | 119 | 5 |
226 | 시즌1 | 별에서 온 그대 아니고 셸리2 | 빨간구두 | 2020.05.18 | 590 | 3 |
225 | 시즌4 | 복실이를 읽고 가슴이 먹먹하네요.ㅠㅠ | 이수아 | 2021.06.22 | 716 |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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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 | 시즌6 | 비밀이 많은 김진규작가님!2 | 영배알고싶다 | 2022.02.24 | 734 | 2 |
220 | 시즌2 | 비와 북극1 | 노르웨이숲 | 2020.07.23 | 339 | 5 |
219 | 시즌1 | 빗장을 열어 | 시안 | 2020.04.12 | 84 | 3 |
218 | 시즌6 | 빨리 '땡' 해 주세요. 저도 사랑할...4 | 그냥하자 | 2022.02.03 | 981 | 3 |
217 | 시즌1 | 빵굽는 셸리! | 감람 | 2020.04.23 | 207 | 4 |
216 | 시즌2 | 삼각 김밥은 제겐 부러운 물건이에요~1 | platy | 2020.07.15 | 106 | 2 |
215 | 시즌2 | 삼각김밥1 | 오늘 | 2020.07.15 | 127 | 2 |
214 | 시즌2 | 삼각김밥 같은 딴딴한 밀도의 글 :)3 | 노르웨이숲 | 2020.07.17 | 187 | 5 |
213 | 시즌2 | 삼각김밥😄😄 참 무궁무진...3 | 수지 | 2020.07.16 | 192 | 4 |
212 | 시즌2 | 삼김이기 때문에, 삼김 일지라도1 | Aros | 2020.07.17 | 164 | 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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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 | 시즌1 | 새로운 편지 메일 받아본 소감 | 카이 | 2020.05.25 | 583 | 3 |
209 | 시즌3 |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9 | 시안 | 2021.01.01 | 667 | 6 |
208 | 시즌6 | 서로의 눈물나는 맛에 대하여 읽고서 적어봐요:)3 | 떠나 | 2022.01.10 | 107 | 3 |
207 | 시즌2 | 서울아이로서 한마디2 | 수지 | 2020.09.11 | 815 | 1 |
선생,
《같은 자리에서 같은 언어를 쓰지 않아도/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안도 되는 사이》라는 그대의 말이 나 셸리에게 듣기 좋았소. 그 사이를 볼 줄 아는 그대의 눈은 참으로 청청한 것이라, 이 고양이는 즐겁소.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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