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언어인줄 알았다가 같은 언어이길 바랬다가
같지 않음에 당황하다가 같아지려고 노력했다가
같지않아서 화가나다가 같은 언어와만 모이다가
같기때문에 좋았다가 같아서 질렸다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멀어지기도
같지 않은데도 내 살 같아 지기도 합니다.
다닥 다닥 붙은 단어와 문단사이에 띄어씌기처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언어를 쓰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안도 되는 사이가
주위에 많아 지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같은 언어인줄 알았다가 같은 언어이길 바랬다가
같지 않음에 당황하다가 같아지려고 노력했다가
같지않아서 화가나다가 같은 언어와만 모이다가
같기때문에 좋았다가 같아서 질렸다가
같은데도 불구하고 멀어지기도
같지 않은데도 내 살 같아 지기도 합니다.
다닥 다닥 붙은 단어와 문단사이에 띄어씌기처럼
같은 자리에서 같은 언어를 쓰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안도 되는 사이가
주위에 많아 지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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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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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6 | 시즌6 | 땡처리 전문가, 이은정 작가님!!4 | 영배알고싶다 | 2022.02.04 | 1020 | 3 |
265 | 시즌7 | 마녀 체력 님 글 잘 읽었습니다1 | 인디라이터 | 2022.03.03 | 986 | 2 |
264 | 시즌1 | 마실 수 없는 커피2 | 빨간구두 | 2020.05.13 | 451 | 2 |
263 | 시즌1 | 마실 수 없는 커피 | 아리 | 2020.05.13 | 478 | 2 |
262 | 시즌6 | 마음만은 게을러지지 말자!4 | 영배알고싶다 | 2022.01.05 | 190 | 3 |
261 | 시즌2 | 마지막 글 너무 좋고..1 | 말다 | 2020.09.25 | 635 | 1 |
260 | 시즌1 | 마지막이군요 | dorothy | 2020.05.24 | 656 | 2 |
259 | 시즌7 | 만나지 말아야 될 사람이라고 한다면... | 이수아 | 2022.04.05 | 495 | 0 |
258 | 시즌2 | 망한 하루1 | 문래디안 | 2020.08.07 | 203 | 2 |
257 | 시즌3 | 망했다는 망하지 않았다로 귀결되었습니다. ^^ | 이수아 | 2021.01.11 | 595 | 4 |
256 | 시즌2 | 매순간 소중하다^^2 | 수지 | 2020.08.18 | 632 | 1 |
255 | 시즌1 | 매일 같은 메일이 2통이 전달되네요. ㅎㅎ2 | 해와 | 2020.03.12 | 209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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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3 | 시즌1 | 머리맡에 고양이2 | 시안 | 2020.03.09 | 226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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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 시즌1 | 메일링 신청시 문제점2 | 라라 | 2020.05.01 | 145 | 0 |
250 | 시즌7 | 명로진 작가님의 다음 이야기 궁금해요^^2 | 3번손님 | 2022.03.03 | 1018 | 1 |
249 | 시즌7 | 명료진 작가님께서는 도서관에서도 로맨스가 ...3 | 3번손님 | 2022.03.18 | 998 | 1 |
248 | 시즌1 | 명불허전? 역시!는 역시!1 | dorothy | 2020.05.09 | 128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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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6 | 시즌1 | 모처럼 | 시안 | 2020.03.20 | 213 | 7 |
245 | 시즌2 | 무소유가 생각납니다.^^1 | 수지 | 2020.09.19 | 605 | 2 |
244 | 시즌3 | 문득2 | 시안 | 2021.01.04 | 652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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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 시즌1 | 물어다 투척 | 시안 | 2020.03.19 | 197 | 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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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 | 시즌4 | 미움을 써내려간 용기들 감사합니다2 | behappy | 2021.05.20 | 855 | 3 |
239 | 시즌4 | 미움이 잊혀질 수 있을 때 | 에제르 | 2021.05.20 | 558 | 3 |
238 | 시즌5 | 밀린 에세이를 읽었습니다 | 이수아 | 2021.11.15 | 813 | 2 |
237 | 시즌6 | 박은지 시인님의 시 <생존 수영> 함께 ... | 이수아 | 2022.01.12 | 165 | 4 |
선생,
《같은 자리에서 같은 언어를 쓰지 않아도/그 자리에 있는 것으로 안도 되는 사이》라는 그대의 말이 나 셸리에게 듣기 좋았소. 그 사이를 볼 줄 아는 그대의 눈은 참으로 청청한 것이라, 이 고양이는 즐겁소.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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