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아버지가 최근에 돌아가셔서 더 뭉클하게 다가오네요. 제리작가님이 따뜻한 글 성향이 부모님 영향이군요.(긴 편지 주고 받으신^^)
거의 아버지들은 무뚝뚝 앤드 우직함으로 표현되죠. 저희 아버지는 갱상도 사나이^^ 정말 길게 말씀하시는 것을 들어 본적이 없어요. 그런데 어느날 꾸겨진 하얀편지지를 무심히 펼쳐 보고 "숙부님 어린아이같은 제가 벌써 ~되어갑니다.두렵고 어려운~"
참 듬직한 아버지와 어울리지 않는 단어들의 나열을 보고 무척 놀랐던 기억이 되살아 납니다.
부모님이 주신 사랑 다 값지도 못했지만 제리작가님은 그 사랑 좋은 글로 세상에 나눠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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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추천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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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지 | 시즌2 |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 아돌 | 2021.02.04 | 2689 | 5 |
| 176 | 시즌6 | 땡처리 전문가, 이은정 작가님!!4 | 영배알고싶다 | 2022.02.04 | 1022 | 3 |
| 175 | 시즌1 | 별에서 온 그대 아니고 셸리2 | 빨간구두 | 2020.05.18 | 596 | 3 |
| 174 | 시즌1 | 절교한 닭뿟뿡꺅1 | 시안 | 2020.04.17 | 136 | 3 |
| 173 | 시즌2 | 오글 주의 ㅎ1 | 김민애 | 2020.08.10 | 210 | 3 |
| 172 | 시즌2 | 어제,,뒤늦게 열어본 편지함에는 수북하게 셀...1 | bisong | 2020.07.14 | 178 | 3 |
| 171 | 시즌1 | 차를 사면 비가 오는 날에.. | 시안 | 2020.04.25 | 182 | 3 |
| 170 | 시즌4 | 미움을 써내려간 용기들 감사합니다2 | behappy | 2021.05.20 | 855 | 3 |
| 169 | 시즌6 | 땡땡땡 서로가 서로에게 땡이 되주기를 소망하며4 | 오즈 | 2022.02.04 | 1007 | 3 |
| 168 | 시즌1 | 잔잔한 여운이 남아서... | 최선 | 2020.05.09 | 110 | 3 |
| 167 | 시즌1 | 빗장을 열어 | 시안 | 2020.04.12 | 87 | 3 |
| 166 | 시즌6 | 시장 떡볶이, 붕어빵, 찹쌀떡, 어묵, 호떡, 풀...1 | 이수아 | 2022.01.10 | 119 | 3 |
| 165 | 시즌1 | 6시6분1 | 시안 | 2020.03.25 | 131 | 3 |
| 164 | 시즌6 | 마음만은 게을러지지 말자!4 | 영배알고싶다 | 2022.01.05 | 193 | 3 |
| 163 | 시즌2 | 공감능력2 | 수지 | 2020.08.14 | 561 | 3 |
| 162 | 시즌1 | 지금 내 방은.. | bisong | 2020.04.13 | 109 | 3 |
| 161 | 시즌1 | 하나 있는 마이리뷰4 | 아람 | 2020.03.17 | 328 | 3 |
| 160 | 시즌6 | 저의 취미라면7 | 떠나 | 2022.01.21 | 261 | 3 |
| 159 | 시즌1 | 버그일까요?4 | 정지현 | 2020.03.09 | 255 | 2 |
| 158 | 시즌2 | 갑자기, 고양이1 | 김민애 | 2020.08.08 | 251 | 2 |
| 157 | 시즌1 | 오은 작가님, 난데없이 쓸데없이 | 나무 | 2020.05.19 | 742 | 2 |
| 156 | 시즌1 | 늘 한 발 늦는 사람 | 빨간구두 | 2020.05.12 | 175 | 2 |
| 155 | 시즌6 | 취미가 이상하고 부끄러울것 까지야ㅎㅎ(feat....3 | 산골아이 | 2022.01.21 | 358 | 2 |
| 154 | 시즌6 | 내일 박은지 시인님의 에세이가 도착하겠네요....2 | 그냥하자 | 2022.01.27 | 711 | 2 |
| 153 | 시즌2 | 무소유가 생각납니다.^^1 | 수지 | 2020.09.19 | 605 | 2 |
| 152 | 시즌4 | '나' 사랑하기1 | 능이 | 2021.05.26 | 663 |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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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
제리 작가의 《에세이》를 《동화》로 읽었다니 그대의 시선이 재밌소. 생각건대, 《동화》란 무엇인지 명확히 가르기가 어렵구려. 혹시 그대 나 셸리에게 동화의 기준이 무엇일지 일러줄 수 있겠소?
셸리
글쎄 깊이 생각해보진 않았지만 아름다우면서도 소박한 스토리의 글이라 동화라는 생각이 들었소원래 동화는 두가지 뜻이 있으니 어린이들이 보는 이야기란 사전,일반적 뜻과 시대적 상황을 운유와 상징을 통한 이야기를 동화라고 생각하오
허나 요즘은 어른들이 공감하는 동화가 많은 듯 하오 스토리는 단순하나 내용은 철학적인 히힛
넘 댓글이 길었소
강령하시구려 더운 날씨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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