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2

과유불급

수지2020.08.04 03:15조회 수 251추천 수 3댓글 2

역시 멋진 분이에요. 생각의 여름 박종현 님은^^

그 아이의 외침이 작가님을 깨워서 곡을 완성하게 하였듯이 부족하여 부끄러운 글보다 말도 안되는 과시적 글들을 더 부끄럽게 여기시는 그 맘이 멋집니다. 항상 과장과 지나침이 곳곳에서 노출되는 본인은 한 때 좌우명이 과유불급 그러나 여전히 지켜지지 않고 있지만 편견으로 또는 무조건 시대의 흐름만 쫓는 분들이 아닌 분들이 세상에 많음을 알게 될 때, 제 맘이 따뜻해집니다. 손가락을 다치는 상황에서도 악기연주 유무부터 생각하는, 음악을 매 순간 생각하는 그 맘, 또한 좋네요.

댓글 2
  • 2020.8.7 11:05

    선생,

     

    나는 박종현 작가의 글을 읽고 《과유불급》이라는 말을 떠올리지 못하였는데, 그대는 그 말을 떠올렸구려! 생각건대 음악과 글의 공통점 중 하나는 이를 받아들이는 이가 떠올리는 것이 각기 다르다는 것 아닐까 하오. 그리고 그대에게 박종현 작가의 《에세이》를 전해주어 상기 본문과 같은 감상을 그대로 하여금 떠올리게 한 이 고양이는 그저 뿌듯할 따름이외다.

     

    셸리

  • 수지글쓴이
    2020.8.8 00:52

    고상한 냐옹선생을 알게 되서 무척 기쁘오

    한달 보았듯이 나는 주로 밤에 편지를 쓰오.

    그것이 익숙하고 편안하오.

    낮의 나는 너무 분주하고 인간미가 덜 나오^^

    한없이 그냥 뭉클해지는 나는 밤이 좋구려

    다방면에 시대를 거스르며 사귄 친구들얘기도 좋고 음악 미술 등등 광범위한 상식을 갖춘 멋쟁이 나옹선생^^ 장마의 털 관리는 어찌 하시오^^

    함 인연이 되면 멸치 정어리 수플레 팬케잌 앤드 참치 좋아하시오. 함 먹읍시다.^;^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689 5
416 시즌8 나의 유명인 서민재 작가님의 글 빨리 만나고 ... 이수아 2022.06.24 52 0
415 시즌6 찹쌀떡, 떡볶이가 전달하는 소통2 이현미 2022.01.11 71 3
414 시즌6 패딩의 계절이 돌아왔네…❄️1 복동 2022.01.09 74 3
413 시즌1 빗장을 열어 시안 2020.04.12 87 3
412 시즌6 간식, 눈물나는 맛!!4 영배알고싶다 2022.01.11 88 2
411 시즌6 첫 번째 에세이 부터 저를 말하는 줄 알고 괜... 이수아 2022.01.04 89 3
410 시즌1 자세를 바로하고... 라라 2020.03.24 92 5
409 시즌6 누군가의 공손한 위로6 떠나 2022.01.11 96 2
408 시즌6 "함께" 하는 취미!!2 영배알고싶다 2022.01.18 96 3
407 시즌1 항상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엄마오리 2020.04.17 99 3
406 시즌6 코로나가 창궐할 줄 알았더라면 캐나다를 다녀...3 이수아 2022.01.07 100 3
405 시즌6 안녕하세요, 박은지입니다!2 여름방학 2022.01.12 102 6
404 시즌6 김진규 작가님의 에세이 <공손한 위로>...2 이수아 2022.01.11 106 3
403 시즌1 아! 해와 2020.03.20 106 6
402 시즌6 서로의 눈물나는 맛에 대하여 읽고서 적어봐요:)3 떠나 2022.01.10 109 3
401 시즌1 매일매일 다른 작가의 글... 먼지 2020.03.21 109 6
400 시즌1 지금 내 방은.. bisong 2020.04.13 109 3
399 시즌6 겨울엔 군고구마와 김치를 먹고 뜨개질을 하면...3 이수아 2022.01.05 110 1
398 시즌1 잔잔한 여운이 남아서... 최선 2020.05.09 110 3
397 시즌2 삼각 김밥은 제겐 부러운 물건이에요~1 platy 2020.07.15 110 2
396 시즌1 독자도 새로운 시도중... 먼지 2020.04.17 113 4
395 시즌6 공손한 위로, 셸리 🙏4 영배알고싶다 2022.01.11 113 2
394 시즌6 얼음조각 같았던 차무진 작가님의 글4 이수아 2022.01.06 115 4
393 시즌6 우리는 큐피드를 만나야 한다. :)5 떠나 2022.01.06 117 6
392 시즌1 글 읽다가 사무실에서 푸하하~~~ 엘리시아 2020.03.16 119 6
391 시즌1 벗이 되는 일 유통기한 2020.03.29 119 5
390 시즌6 시장 떡볶이, 붕어빵, 찹쌀떡, 어묵, 호떡, 풀...1 이수아 2022.01.10 119 3
389 시즌1 너무 재미있게 읽다가 역시! 했습니다 엘리시아 2020.03.23 120 4
388 시즌1 따라 울었습니다 빨간구두 2020.03.20 124 6
387 시즌1 여덟번째 메뉴1 감람 2020.04.14 124 3
이전 1 2 3 4 5 6 7 8 9 10 ... 14다음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