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시즌2

비와 북극

노르웨이숲2020.07.23 17:30조회 수 339추천 수 5댓글 1

 

 빗소리를 들으며 핫펠트님의 글을 곱씹어 읽게 됩니다. 

 

핫펠트님의 검은 북극은 무엇이었을까. 그리고 나의 그것은 무엇이었을까.

 

'검은 북극'이라는 제목을 보는 순간에는 뭐지? 스릴러인가? 싶었는데 오늘의 빗소리와 잘 어울리는 잔잔한 글이었어요. 

 

읽고 또 읽으며 내 안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누구에게나 북극이 있다고 작가님이 나에게 알려주었어요. 그 말이 위로가 됩니다. 

 

내일도 나의 지구를, 나의 북극을 외면하지 않고 인정하고 안아주고 살아보렵니다. 

 

북극에서 보내 주실 마지막 편지, 내일 아침에 기대할게요. :)

 

 

 

삼각 김밥은 제겐 부러운 물건이에요~ (by platy) 블루삼각김밥 (by 아누)
댓글 1
  • 2020.7.24 18:39

    선생,

     

    핫펠트 작가의 글을 읽은 후로 그대도 그대에게 《북극》이 있음을 시인하였소? 핫펠트 작가의 글을 전하는 나 셸리로서도 그대의 말이 의미가 심장하구려. 금일로 7월의 서한 배송이 끝났는데, 어찌 보았는지 나로서는 잘 모르겠으나 반겨 읽어주었기를 바랄 따름이오. 강녕히 지내시고, 8월에 다시 편지하겠소.

     

    셸리

댓글 달기

셸리네 이야기들

소중한 독자와 작가, 북크루의 공간입니다. 궁금 한 조각, 아이디어 한 덩이, 감동 한 동이... 모두 환영합니다.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공지 시즌2 핫펠트 작가의 소설, 셸리를 통해 최초 발표1 아돌 2021.02.04 2577 5
58 시즌2 아침을 깨우는 한편의 북극 이야기2 역시계절은겨울이지 2020.07.22 163 4
57 시즌2 아주 오래된 소년1 보리차 2020.08.11 131 2
56 시즌2 아아아아 행복해라 여성작가만세!2 감람 2020.07.10 177 4
55 시즌2 아름다운 인간으로 기억되기를2 수지 2020.08.18 578 1
54 시즌2 스키장 슬로프에서 얼어죽기1 문래디안 2020.08.21 636 4
53 시즌2 숨을 골랐다3 빨간구두 2020.07.10 358 8
52 시즌2 속 빈 찐빵 되고 싶어요.2 수지 2020.09.14 668 1
51 시즌2 셸리의 말/사랑가 넘 좋아요1 감람 2020.08.12 334 2
50 시즌2 셸리 반가워요 :)1 빨간구두 2020.07.06 157 5
49 시즌2 성숙은 싫었는데 좋아졌어요. Aros 2020.09.27 525 3
48 시즌2 서울아이로서 한마디2 수지 2020.09.11 815 1
47 시즌2 새라는 가능성1 빨간구두 2020.08.06 333 2
46 시즌2 삼김이기 때문에, 삼김 일지라도1 Aros 2020.07.17 164 5
45 시즌2 삼각김밥😄😄 참 무궁무진&#x1...3 수지 2020.07.16 192 4
44 시즌2 삼각김밥 같은 딴딴한 밀도의 글 :)3 노르웨이숲 2020.07.17 187 5
43 시즌2 삼각김밥1 오늘 2020.07.15 127 2
42 시즌2 삼각 김밥은 제겐 부러운 물건이에요~1 platy 2020.07.15 106 2
시즌2 비와 북극1 노르웨이숲 2020.07.23 339 5
40 시즌2 블루삼각김밥2 아누 2020.07.15 158 4
39 시즌2 북극생각 우물 안 벗어나려라^^2 수지 2020.07.21 203 3
38 시즌2 번역할 필요 없는1 Aros 2020.08.14 517 4
37 시즌2 반가워요, 셸리!2 스타크 2020.07.08 198 5
36 시즌2 미래사회1 빨간구두 2020.07.17 411 4
35 시즌2 무소유가 생각납니다.^^1 수지 2020.09.19 580 2
34 시즌2 매순간 소중하다^^2 수지 2020.08.18 629 1
33 시즌2 망한 하루1 문래디안 2020.08.07 197 2
32 시즌2 마지막 글 너무 좋고..1 말다 2020.09.25 631 1
31 시즌2 따뜻한 글을 쓰시네요. 항상 ^^ 수지 2020.09.21 597 0
30 시즌2 뒷북 두둥탁1 소영 2020.09.12 553 1
29 시즌2 다시 만나 반가워요.1 화니 2020.07.06 140 6
첨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