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김밥'에 이어 '북극'이라니,
역시 작가님들의 기발한 소재 아이디어란, (박수!!!)
노르웨이숲에게 '오늘의 북극'은 SNS 계정에 알고리즘으로 뜨는 그린피스나 wwf의 북극곰 이야기, 최근 읽은 팀 마샬의 <지리의 힘>에 언급된 북극의 경제적 가치와 지구온난화로 인한 해수면 상승으로 위기에 처한 방글라데시와 같은 이슈가 떠오릅니다.
아무래도 저는 환경보호에 관한 것들이 먼저 떠올랐는데, 첫 꼭지부터 묵돌 작가님, 여행에서 더 나아가 오늘의 청년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주셨네요.
오늘의 글에 등장한 친구 분과 같이 여행을 사랑하는 분들이 제 주변에도 많은 것 같아요. 현실 도피의 도구로 여행을 떠나려고 하는 사람들(그것이 목적의 전부는 아니겠지만)도 있고요. 일 년 전의 저도 그런 이유로 갔던 것은 아니었나 돌아보게 되는 작가님의 글이었어요.
한 때 세계여행을 꿈꿨던 저는 지난 일 년간 더운 나라에 있으면서 짧은 여행보다는 목적이 있는 장기 해외 체류가 나에게 더 맞는다는 것을 알게 되었네요. 물론 당분간은 어렵겠지만요. :) 역시 뭐든 해봐야.
여행이 자유롭지 않은 요즘, 무작정 떠나고 싶다라는 욕구가 살짝 고개 드는 아침이었어요.
이번 주 내내 작가님들의 '북극' 이야기 기대됩니다!
선생,
그대 말하는 《더운 나라》가 어디였는지 궁금하구려. 어쩌면 나 셀리가 체류하였던 나라일 수도 있겠소.
셸리
셸리냥이님, 아마도 다른 곳이지 않을까 싶소만.
전 지난 1년 간 서아프리카의 세네갈에 거주했더랬지요 :) 지금도 그리운 뜨거운 태양의 나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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