셸리네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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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2

미래사회

빨간구두2020.07.17 15:17조회 수 411추천 수 4댓글 1

<고추장불고기 삼각김밥과 미래사회>라는 제목에서 미래사회 폰트만 유난히 크고 굵게 보였습니다. 엄청 궁금해하며 읽어내려가면서 아하~ 이상적인 형태의 밥(그것)! 그런 의미에서 제가 어린 날 바랐던 '한 끼를 대신할 수 있는 캡슐'은 어쩌면 더 미래지향적이지 않았을까, 혼자 떠올리며 웃었어요.

하지만 '미래의 나'는 더이상 캡슐을 원하지 않습니다. 식도락의 재미를 알았거든요.  (그땐 먹는 것도 귀찮았는데, 이젠 만들어 먹는 것도 좋아하고요) 가끔은 한 끼, 한 끼가 숙제같지만 오늘만큼은 즐기며 먹겠습니다^^

그집에 (by 해와) 백수가 되어버렸지만 집콕하는 겨울이 싫지 않은 (by 황혜)
댓글 1
  • 2020.7.22 10:48

    선생,

     

    그간 무엇을 만들어 자셨소? 그대 식도락을 언급하니 이 고양이 궁금증이 동하는 것이오.

     

    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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